지난 5년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루시우가 이탈리아의 챔피언인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루시우는 인터에서 3년짜리 계약을 맺게 된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루시우는 이번 시즌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되어 있지만 새 감독인 루이 반 할 체제에서 예전같은 위치를 누리지 못해 이적을 결심했다.
루시우는 지난 2004년부터 바이에른에서 뛰었으며 지금까지 144개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뛰었다. 그는 이미 2001년부터 분데스리가에 뛰었으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94경기를 뛴 바 있다. 그는 2005, 2006 그리고 2008년 바이에른과 함께 '더블'을 획득했다.
그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양 팀간에 함구하기로 합의되어 있어 알려지고 있지 않다. 회네스는 "인터에서 15명의 선수중 한명과 트레이드할 것을 제안했으나 그보다는 현금을 요구했다. 우리는 그편이 더 좋다."라 말했다.
새 바이에른 감독인 루이 반 할 아래서 이전부터 논쟁이 있던 루시우의 중앙 수비수 자리가 위태해졌다.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은 루시우보다 홀거 바트슈투버나 새로 영입한 에드손 브라트헤이트가 더 나은 방안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은 후 루시우는 신문 인터뷰를 팀내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바이에른 팀내에서 있었던 지난 시즌 분석에서 루시우의 많은 실점과 과다한 공격 가담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 원본: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11496/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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