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베리: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어제 저녁, 함부르크 SV의 새로운 공격수 마커스 베리(22세)는 독일에 도착했다. 오슬로와 코펜하겐을 거치는 비행에도 불구하고 베리는 좋아보였다. '빌트(Bild)'는 FC 그로닝엔으로부터 9m 유로를 투자해 영입한 베리와 공항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Bild: 이적 완료를 언제 알았나?

Marcus Berg: 지난 금요일, 스웨덴에서 제트-스키와 낚시를 할 때 알았다.

Bild: 함부르크로의 이적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Berg: 함부르크는 빅 클럽이고, 이 곳에서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이적을 결정했다. 그리고 함부르크는 굉장히 멋진 도시이기도 해 마음에 든다.

Bild: 다음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Berg: 지난 시즌 함부르크는 거의 잡을 뻔했던 세 개의 타이틀을 모두 잃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은 그 타이틀들을 얻길 바란다.

Bild: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17골을 넣었는데 함부르크가 당신에게 무엇을 기대해도 좋을까?

Berg: 분데스리가는 더욱 강할 것이다. 리그 수준은 더욱 높고, 상대팀들도 매우 강하다. 그렇지만 나는 많은 골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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