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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감독 루시엥 파브르 해임

srv2009.09.29 02:49조회 수 2764추천 수 4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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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은 감독 파브르와 이제는 다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헤르타는 파브르와 그의 코치인 갬펄레의 즉각 해임했습니다. 갬펄레는 일요일 호펜하임에게 5:1로 패배한 이후 일부 선수들을 비난하면서 그렇잖아도 좋지 않은 팀분위기를 더욱 나쁘게 만들었다는 책임을 물었습니다.

헤르타의 훈련은 당분간 아마팀(U23)의 감독인 카르스텐 하이네가 담당하게 됩니다. 그는 이미 파브르가 영입되기 전인 2007년 4월 팀을 맡아 팀의 강등을 피한 바 있습니다.

이로서 팀수뇌부는 호펜하임의 패배로 부진의 절정을 달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강구한 셈입니다. 하지만 파브르의 해임은 아무래도 예상보다 빨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파브르는 지난 시즌 팀을 유로파 리그 순위에 올려놓으며 2011년까지의 계약을 조기에 2013년까지 연장했기 때문입니다.

헤르타는 현재 6연패를 당한 상태이며 지난 라운드부터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팀수뇌부는 파브르 등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고 결국 이 만남은 감독의 퇴진이라는 결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호펜하임과의 경기 전 헤르타는 짧은 합숙 훈련과 멘탈 코치를 초빙하여 개인 및 그룹 면담을 가지는 등 경기력을 찾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경기 시작 44초만에 실점하면서 한 순간에 이런 노력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파브르는 선수들을 대기실에 모아놓고 40여분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선수들 대부분이 거의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브르의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번 주일에 있을 스포팅 리스본과 함부르크와의 경기는 하이네의 지휘 아래 펼쳐질 전망입니다.


기사 원본: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15203/artikel_Favre-muss-gehen.html

번역 및 정리: srv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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