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독일축구가 너무 침체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군요...
3월 초부터 이탈리아 원정에서 4-1 참패를 하지를 않나...
뮌헨과 브레멘의 챔피언스리그 동반 탈락에..
UEFA컵 마저도 샬케와 함부르크 모두 탈락 위기...

뮌헨은 왠지 탈락할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브레멘이 올라가길 바랬는데...
막판 3분을 버티지 못하고 너무나도 아쉽게 탈락해버리더군요...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했던 함부르크...
어떻게 라피드 부큐레슈티라는 알려지지 않은 팀에게 완패를 당할수가 있는지...
아직 홈경기가 남아 있다만...
홈에서 그런 팀을 3-0 이상으로 이기는 것조차 버거워 보입니다...

이러다가 챔스와 UEFA컵 가리지 않고 8강부터 분데스 팀을 한 팀도 못보게 될까봐 걱정되는군요...
아무리 라피드 부큐레슈티가 헤르타를 이기고 올라왔다지만...
그래도 헤르타보다 함부르크가 강한건 사실인데...
원정이라지만 2-0 완패는 너무 충격이 크군요...
지더라도 한골이라도 넣고 지면 조금 안심이 되는데...

브레멘은 유벤투스라는 명문 팀과 상대해서 너무나도 아쉽게 떨어졌지만...
UEFA컵을 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런 미지의 팀에게 분데스 팀들이 너무 쉽게 지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아참 그리고 챔스 16강에 올라간 아인트호벤을 보면...
차라리 아인트호벤보다 샬케가 16강에 올라가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샬케를 그렇게 짓밟고 16강에 올라가더니... 이번엔 리옹한테 힘도 한번 못쓰고 떨어지는걸 보면 말이죠..
리옹이 명문 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샬케가 갔으면 4-0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