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뮌헨...

확실히 스쿼드 차이가 경기 내용을 만들었네요...

인자기 골은 업사이드지만서도...

아무튼 빅네임벨류 선수들이 한건씩 해줬다는..시돌이도 그렇고..

뮌헨 오늘 졌지만 예전처럼 무기력 하게 진게 아닌 마지막에 한골이라도 넣으려고 몰아부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선지 미칠듯이 괴롭진 않네요...그래도 무기력증 한 일주일은 갈듯 하지만ㅎ;;

오늘 경기 아쉬웠던건 인자기 업사이드 골때문에 분위기가 완전 다운됬던점과...

그리고 포돌이랑 살리;;;
진짜 포돌이는 헤딩으로 넣었으면 골인걸 가슴트레핑은 왜 해가지고.....그리고 살리는 완벽한 찬스 2개를 그냥 날려버린....
살리가 원채 슛이 좀 약하지만 그래도 그중에 하나라도 넣어줬으면 끝까지 힘을 냈을텐데 아쉽더군요..슈슈였다면 둘중에 하나는 꽂아넣지 않았을지...

뮌헨은 이제 투자만이 살길입니다..
선수가 없네요...지금 어쩔수 없이 플랫으로 가지만 양윙들이 원체 돌파를 못하는 윙들에...골을 못넣는 공격수들...오늘도 그나마 활약해준건 누들 브라더스인듯...

포돌이는...
뮌헨의 미래로 키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성장도 느리고
엄청난 먼가를 기대하기엔 좀 부족해보이기도 하네요
우선 수비수 한명정도는 제칠 수 있어야 하는데 포돌이는 그런모습도 못 보여주고 있고 장기인 미들까지 내려와서 볼배급하는 것도 상대팀 마크가 타이트하면 거의 살리지도 못하고...

뮌헨 포워드진 마카이-피사로-폴디...셋중에 어느 조합이 나오더라도 무게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우선 담시즌에 뼈라우나 소사가 합류하니 소사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뼈라우는 선수 한두명쯤은 바를수 있는 개인기를 보유한 선수니 윙으로써 딱인듯...

솔직히 슈슈도 어디까지 믿어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한 경우가 많고..

우선 담시즌 무조건 골을 넣어줄 수 있는 포워드는 필수 같네요..
너무 횡설수설 한듯...아무튼 뮌헨 잘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