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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초보의 질문

준엽군_히옹2012.09.22 15:33조회 수 60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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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리버풀 팬이고.. 히피야 광팬이고..

 

EPL의 돈*랄 분위기와 기타 여러가지 분위기 때문에 흥미를 잃고 분데스리가로 눈을 돌려서,

 

단순히 히피야 때문에 레버쿠젠 좋아요, 하고는 있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냥 리그 분위기도 아직 생소하고, 경기를 뭐.. 많이 안 봐서 그런 것도 있겠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화질 좋은 중계 있는 경기로, 꾸준히 경기를 좀 챙겨보기로 했어요.

 

뭐 다 챙겨볼 처지는 못 되고.. 한 주에 한두경기는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분데스리가 선수들도 좀 알고, 그러고 싶은데..

 

이번 주는 어떤 경기가 가장, 분데스리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경기일까요?

 

그리고 추천해주시는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좋은 조언 남겨주시면 충성심 가득한 분매의 잉여가 되겠습니다.

 

 

아, 제 공부 할 건 해가면서 말이죠.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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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의 대권이 넘어오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by 호펜하임) 그로이터 퓌르트 전력 어떤가요? (by 허접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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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샬케vs바이언 10시반에 해요. 근데 전 알바.. ㅠㅠ
  • 뮌헨 경기보세요 ㅎㅎ
  • 빅매치는 샬케 vs 바이언이겠죠. 브레멘 vs 슈투트가르트도 재밌겠고...
  • 저는 이번 라운드에서

    '뉘른베르트 vs 프랑크푸르트' - 될 놈 vs 될 놈의 대전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어제 경기가 끝났군요. 프랑크푸르트가 1:2로 원정승을 거뒀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초반의 강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도 기대해볼만합니다.

    샬케04 vs 바이언 - 객관적인 전력우세는 분명 바이에른 뮌헨이 앞섭니다. 그리고 샬케04는 완성도가 갖추어진 팀에게 다소 빌빌대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샬케04가 리그에서 우승을 경쟁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홈경기력에 있습니다. 그래도 기대해볼만한 경기이기는 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재미가 없을 수는 있겠구나...싶기는 해요.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건 별로 없죠.

    볼프스부르크 vs 퓌르트 - 볼프스부르크는 비실한 원정경기력과 튼튼한 홈경기력을 지닌 팀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지난 아우구스부르크 원정에서 다시 이러한 비실 원정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퓌르트는 아직까지 자신들의 축구컬러를 1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퓌르트가 막강 홈경기력을 지닌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문제는 볼프스부르크의 홈경기력 시동이 아직 안 걸린 모양입니다.

    마인츠 vs 아우구스부르크 - 뉘른베르크 vs 프랑크푸르트가 '될 놈 vs 될 놈' 이었다면, 이 경기는 '안될 놈 vs 안될 놈'의 대표적인 경기입니다. 마인츠는 홈원정경기력에 큰 구분이 없는 팀이며, 마인츠는 결정을 지어줄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에 큰 고민거리를 안고 있습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썩 좋지 않은 원정경기력을 지닌 팀이며, 마인츠보다 더 심각한 공격력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마인츠는 3경기 동안 2골을 넣었고, 아우구스부르크는 1골만을 넣었을 뿐입니다.

    함부르크 vs 도르트문트 - 함부르크의 지옥 원정의 시작을 알리는 매치업입니다.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 후, 다음 라운드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 그 후 하노버와의 홈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이번 3개의 라운드에서 어떤 경기력과 성적을 내느냐에 함부르크의 감독 핑크의 미래가 결정될 겁니다.

    뒤셀도르프 vs 프라이부르크 -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5:3이라는 난타전을 벌이고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바닥을 찍고 치솟는 프라이부르크의 진격은 이번 시즌에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에 승리를 거두면 지난 시즌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뒤셀도르프는 3라운드 현재까지 실점이 없는 유일한 팀입니다. 물론 뒤셀도르프도 마냥 무승부만을 원치는 않을 겁니다. 뒤셀도르프는 현재 0실점의 팀이지만, 골은 단 2골 밖에 없었습니다.

    레버쿠젠 vs 묀헨글라드바흐 -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었지만 엄청난 전력누수를 겪어야했습니다. 지난 경기는 뉘른베르크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고무적인 것은 루크 데 용이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다르게 득점에 성공했고, 샤카는 꾸준한 활약과 루크 데 용과 동시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상처받은 묀헨글라드바흐의 시즌은 이제 정상궤도로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레버쿠젠은 현재 2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의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땜빵인생 카스트로의 윙 기용이 레버쿠젠의 공격력을 더해줄 수 있을지 기대해볼만합니다.

    브레멘 vs 슈투트가르트 - 마인츠 vs 아우구스부르크와 더불어 '안될 놈 vs 안될 놈'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이번 시즌, 주력 선수였던 비제와 메르데자커, 날도, 피사로까지. 묀헨글라드바흐와 필적할 전력누수를 겪은 브레멘을 지탱하는 것은 감독 샤프 전술과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엘리아의 빠른 발,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수비입니다. 전술의 완성도를 따지기전에 선수 기용부터 심각하게 걱정되는 브레멘은 전통의 슬로우스타터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합니다. 슈투트가르트의 화룡정점을 찍어줄 선수로 꼽혔던 이비세비치는 퇴장징계로 인해 출장하지 못하며, 하이날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공격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고, 타스치의 부상과 해결되지 못한 풀백의 부실함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력마저 흔들어 놓게 되었습니다. 전력누수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브레멘과 리그 초반부터 악재가 겹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호펜하임 vs 하노버 - 이번 시즌 가장 먼저 경질될 것 같은 감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감독은 호펜하임의 마르쿠스 바벨 감독입니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심각한 수비 문제를 안고 있으며, 현재 11실점으로 이는 라운드 당 평균 3.3실점에 해당합니다. 호펜하임은 어떻게든 실점을 하지 않을 생각을 해야지, 아직 승리를 생각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노버는 이번 라운드 쾌속진격하는 '될 놈' 팀 중 한 팀이며, 샬케04와의 극적인 무승부와 볼프스부르크와의 북독 더비전에서의 대승, 그리고 브레멘과의 드라마틱한 승리까지. 지난 시즌 문제시되어온 공격력의 문제를 많이 해결한 지금까지의 하노버이지만, 지난 경기 역전골의 주인공 후스티의 퇴장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변수입니다. 후스티는 3라운드까지의 하노버의 9번의 득점에서 7번의 순간에 관여했습니다 (2골 5어시)

    생각해보면 재미없는 경기는 없습니다. 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경기밖에 없어요. 저는 이 모든 경기를 다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 귀뚜라기님께
    준엽군_히옹글쓴이
    2012.9.22 17: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워어... 엄청난 댓글... 감사합니다. (__)
  • 준엽군_히옹님께
    귀뚜라기님 글 검색하시면 샬케에 대한 재미난 글들 많아요 ㅋㅋㅋ
  • 시간 안되시믄 레버쿠젠 경기만
    꼬박 챙겨보셔도 다 아실껍니다 ㅋㅋ 어차피 리그 경기가 다 돌아가면서 하니까 ㅋㅋ
  • 제주의소리님께
    준엽군_히옹글쓴이
    2012.9.22 18: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최근 레버쿠젠 경기는 좀 재미가 없었네요ㅜ
    이왕이면 응원하는 팀이 없는 경기를 볼까 해요 ㅋㅋ
  • 함북경기와 샬케 경기는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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