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토요일
브레멘과 바이에른
'클라시코 더비'
"브라질에서 이러한 게임들을 '클라시코'라 부른다." 브레멘의 디에고가 바이에른과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클라시코는 브라질의 플라멩고와 플루미넨스 리오 데 자네이루와의 경기, 아르헨티나의 보카 후니오르스와 리베르 플라테,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처럼 리그 우승후보들의 라이벌 경기를 가리킨다.
7년 동안 다섯 번의 챔피언
바이에른은 21세기에 들어와 브레멘과 도르트문트에게 한번씩 우승타이틀만을 빼앗겼을 뿐, 총 다섯 번의 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에는 리가 우승과 DFB컵을 연속으로 두 번 차지한 최초의 클럽이 되었다.
브레멘의 슈포르트치프인 클라우스 알로프츠는 바이에른에 대해 "바이에른은 분명 최근 몇 년동안 우리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보다 뛰어난 축구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브레멘의 감독 토마스 샤프도 "우리는 우리 힘으로 높은 순위에 오르고 싶으며, 최근 경기로 인해 우리의 자신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이다. 그리고 토요일,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우리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라이벌전 승리를 희망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 초반
바이에른과 브레멘은 시즌 초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가 1,2위에 오른 것은 단지 다른 팀보다 운이 조금 더 따랐을 뿐이다. 양 팀다 월드컵에 여파로 대표선수들의 훈련이 늦어져 피해를 봤다. 올 시즌에 앞서 주요 선수들이 이적했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바이에른은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뉘른베르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비기는데 그쳤으며, 어웨이 경기로 펼쳐진 빌레펠트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6점의 승점을 따길 바랐지만, 1점도 얻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브레멘도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페어 메르테사커의 합류로 이제 쉽게 실점하지 않고 있다.
매직 디에고
디에고의 환상적인 드리블링과 훌륭한 패싱은 분명 바이에른을 괴롭힐 것이다. 상대팀인 바이에른의 프란츠 베켄바워는 "그는 완벽한 선수이다. 심지어 바이에른과 브레멘의 차이가 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디에고를 칭찬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누구나 칭찬하는 디에고에 대해 "우리는 절대 그가 필요없다. 우리 미드필더들은 최소한 그와 비슷하다."며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브레멘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브레멘이 엄청난 활약으로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우리가 우승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693분동안 득점이 없는 클로제
브레멘의 공격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최근 693분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브레멘의 알로프츠와 샤프는 그에 대해 "우리는 미로를 믿는다."고 이야기 했고, 클로제도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 "다가오는 두 경기안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에른을 경계하는 브레멘
클로제는 "분명 바이에른은 레프스키 소피아와는 다르다. 우리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바이에른을 경계했으며, 디에고는 "바이에른과 상대한다고 해서 우리의 스타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고, 프링스는 "우리는 그들을 패배시킬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브레멘은 지난 리가 두 경기에서 9골을 몰아 넣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반해 바이에른은 최근의 어웨이 경기에서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레멘과 바이에른의 리가 8라운드가 펼쳐질 브레멘의 홈 구장 베져슈타디온에서의 최근 경기는 브레멘이 3-0 승리를 거둔바 있다.
브레멘의 프랑크 바우만, 팀 보로프스키, 파트릭 오보모옐라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키커지 예상 라인업
Werder Bremen
Wiese - C. Fritz, Mertesacker, Naldo, Womé - Frings - Vranjes, C. Schulz - Diego - Klose, Hunt
Bayern München
Kahn - Sagnol, Lucio, van Buyten, Lahm - Ottl - van Bommel, Schweinsteiger - Santa Cruz - Pizarro, Podol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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