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훈텔라르에 오퍼.
마리오 고메즈의 이적으로 얻은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드디어 풀릴 듯 보인다. VfB 슈투트가르트는 드디어 그 돈의 일부를 쓰는데 적합한 선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 선수는 당연히 고메즈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25세).
스페인의 '아스(As)'지는 마드리드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운영진들과 레알의 호르헤 발다노 디렉터 간의 협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훈텔라르의 이적에 대해 적어도 20m유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협상에 대해 슈투트가르트의 한 대변인은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훈텔라르의 영입에는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 15m유로의 오퍼를 보냈으며, 또 AC 밀란도 어느정도의 오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함부르크 SV와 VfL 볼프스부르크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 레알간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슈투트가르트 입장에서는 고메즈의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슈투트가르트는 훈텔라르 영입전에 뛰어들기 전, 1899 호펜하임의 뎀바 바를 영입 목전에 둔 듯 보였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영입을 포기한 바 있다.
훈텔라르는 현재 팀의 방출리스트에 올라 있고, 이번 여름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하며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로 인해 그의 입지는 더욱 더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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