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의 이사회 의장인 클레멘스 퇴니스가 주도한 비밀 이사회가 수요일 레다-비덴브뤽에서 열렸고, 만장일치로 단장이자 감독인 펠릭스 마가트의 경질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마가트는 이번 시즌까지만 샬케의 감독으로 있게 됩니다만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 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퇴니스는 2009년 샬케의 리그 우승을 위해 팀의 운영에 대한 전권을 안겨주다시피 하면서 펠릭스 마가트를 데려 왔습니다만 마가트의 독선적인 팀운영으로 결국 이 프로젝트를 접게 되었습니다. 마가트의 해임 이유는 '불충분한 사회적 능력'때문인데, 클럽 운영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마가트의 독단적인 행동은 문제를 일으켰고, 심지어 선수들과의 관계도 나빠진 상태입니다. 빌트에 의하면 팀의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마저 마가트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상태이며 선수들과의 분위기도 악화되어 있다 합니다.
빌트는 마가트가 시즌 종료 이전 팀을 떠난다면 그 공백을 우선은 오토 레하겔이 메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레하겔은 퇴니스와 친분이 있는 관계이고 샬케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가 임시로 감독직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새 시즌부터는 프라이부르크의 감독 로빈 두트가 샬케를 맡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트나 프라이부르크측은 이런 루머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두트의 계약서에 명시된 옵션을 샬케가 이용한다면 그를 샬케의 새감독으로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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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ild.de/BILD/sport/fussball/bundesliga/vereine/schalke/2011/03/10/felix-magath/darum-muss-schalkes-trainer-gehen.html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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