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몇명 혼나는데요.. 공개적으로.. 윽 챙피해 ㅠㅠ

하지만 이렇게 혼나야 정신차린다는데에 팬들이 엄청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뭐가 문제점인지 확실히 알고서 나오는 질책이니...

히츠펠트 감독은 뉘른베르크전을 호텔에서 테이프로 다시 돌려서 봤다고 합니다. 보고서 하시는 말씀: "보는데 고통스러웠다.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클럽의 명성에 먹칠을 한 경기였다."(왜 여기서 깨진 엠블럼이 생각나냐... 에휴;;)

히츠펠트 감독님은 이날 이후로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도 못하고, 이마위에 주름살 한두개도 늘었을거라고 공식홈 추측... "내가 힘든 일을 맡게 될것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보고 이 일이 얼마나 힘들것인지 세삼 다시 느끼고 놀랐다. 우리는 마지막에 가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정신력 부재:
플레이를 보고 심한 우려를 표할 이유가 명확히 보인다고 하시는 감독님... 11명 모두가 한 실수에 대해서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가셨음

"중앙 수비에서 기초적인 실수를 하였으며, 그런 실수는 월클 수비수라면 범하지 않는 실수들이었다."  

"의사소통도 되지 않으며 정신력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루시우는 적절치 못한 순간에 오버래핑을 한다"

"센터백의 우선적 의무는 공격이 차단이다. 그는 공격플레이에 가담을 해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견고한 수비라인 구축인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은 하그리브스왈:
"일단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은 실점을 하지 않는것이다. 그런후에 공격력을 향상시키면 된다."


창조력 부재:
"우리 플레이어들에게는 창조력이 너무 부족하다," 면서 히츠펠트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과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비판하셨죠. 특히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진에 대해 몇마디 하셨고, 미드필드 상황이 아주 안좋다는 말씀도...

스트라이커라고 예외는 아님:
마카이에게 완벽한 찬스가 하나 제공되었음에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로이가 컨디션이 좋은 날이었다면 득점을 했을겁니다"

오은 하그리브스 다시 말함: 빌레펠트전에 모든것을 걸겠다

...

그래.. 괜시리 영국가서 이상한 인터뷰 하지마.. 더 사기 떨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