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멜스와 보아텡이 디 만샤프트에서 월클이자 전설이어서 그렇지 저 셋도 실력이 뛰어나거나 확실한 툴을 가진 선수들이어서 기대했는데
국대만 오면 치명적인 실수를 하거나 이름값에 전혀 안 어울리는 활약을 하는 게 미스테리네요.
뤼디거는 첼시 말년에 월클이었고 쥘레는 돌문에서 주장단까지 들 정도로 탑클인데다 긴터도 엠게 시절에 안정적이었고 타 역시 5년 전까지만 해도 불안하다는 평 들었지만 경험을 쌓은 현재는 그 기복도 많이 줄은 거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이번 유로가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까지 봐서는 전차 군단 암흑기의 세대들...
뤼쥘긴타 이후 치아우와 슐로터베크가 차기 수비진 주전이 될 확률이 높은데 과연 어떨지
풀백 같은 경우도 회베데스/람 -> 헥토어/슐츠/키미히/클로스터만 -> 고젠스/라움/케러 + 헨릭스 이리 이어지는데... 그나마 고젠스 말고 이렇다 할 활약을 못 보여주는군요.
물론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베르너/하베르츠 세대가 최전방에서 경합도 못하고 영향력이 없으니 측면 자원들도 살아나질 못하는 게 큰데
이게 벌써 5년 반째 이어지고 있군요.
뢰브 말년 네이션스리그 때 베르너가 하도 못 미더워서 자네/그나브리 투톱까지 가동했던 게 기억이 나는데 정말로 퓔크루크가 희망인 현 상황..
슈슈/크로스/케디라 이후 귄도안/고레츠카/키미히도 다들 클럽에서 최고를 찍어본 위대한 선수들인데 고군분투는 하지만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들
저 세대들이 암흑기 주역들이라 불리는 게 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고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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