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드불 라이프치히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동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랄프 랑닉의 영입 철학은 과거 호펜하임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후에 시무니치같은 백전노장을 영입한 사례도 있지만 베스트11을 전부 유망주로만 꾸릴 수는 없으므로...)
당시 호펜하임에서도 카를로스 에두아르두, 루이스 구스타보, 뎀바 바, 치네두 오바시 등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에 영입했죠..
2달 전 쯤인가 tm에서 랑닉과의 인터뷰 기사 있는데 랑닉이 레드불의 제의를 받아들인 이유 中 하나가
레드불의 회장 역시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는데 있다네요.
이러한 행보는 현재 라이프찌히만 봐도 금새 눈치 챌 수 있습니다.
페데리코 팔라시오스 마르티네스 19세
유슈프 폴센 19세
죠수아 크미히 19세
랑닉이 직접 주도해서 영입한 선수들이죠. 랑닉이 선수 보는 눈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호펜하임 시절에 유스 소속이었던 토마스 뮐러와 율리안 쉬버에게 관심을 보였죠. (물론 쉬버는 도르트문트 가서 그말싫이지만...)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도 케빈 캄플, 사디오 마네등 전부 랑닉이 골랐고 잘츠부르크 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었죠.
케빈 캄플 (랑닉이 영입할 당시 21세)
사디오 마네 (랑닉이 영입할 당시 20세)
이제 2부 리가로 승격하는 라이프찌히인데 과연 랑닉이 어떻게 팀을 꾸릴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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