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과 리베리는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윙어진이어서 그 누구도 함부로 비교할 수 없던 존재였는데 세월이 많이 흐른 시점에서 저 둘에게 비빌 수 있는 선수 누가 있을까요?
프랑크 리베리 - 짧았지만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발롱도르에 근접했던 기량
아르연 로번 - 네덜란드 역대 최고 윙어, 월드컵 준우승 및 브론즈볼 수상자
일단 제가 후보군 뽑아 보겠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 현 피엘킹,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 득점왕 3회, 6시즌 동안 어마어마한 스탯 생산
에덴 아자르 - 살라 이전 피엘킹, 말년에 몰락했지만 로번처럼 매 시즌 공포 생산도 잘했고 로번이 브론즈볼 들어 올렸듯 아자르는 실버볼 - 하지만 슬럼프였던 트레블 시즌에 그래도 토너먼트에서 결정적인 활약들 펼친 로번과 달리 아자르는 기여도 전무
첼자르, 바르샤 시절 네이마르. 14 월드컵 이전 로이스정도면 근처 언저리는 찍어봤다고 봐야..
단일 시즌이 아닌 전체적인 커리어로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네이마르만 남는거죠.
ps. 살라를 제외한 이유는 잘하는건 다 알지만 리버풀로 넘어간 이후로는 저들과는 좀 괴를 달리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이마르는 빼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바르셀로나 시절 ~ 파리 첫 시즌, 챔스 준우승 시즌 빼면 기대만큼 성과를 못 냈잖아요 챔스에서도 중요할 때마다 부상으로 빠지고 국대도 결국 무관 여부를 떠나 로베리 같은 영향력을 보인 적이 없잖아요
저 3 중 가장 if 가 적게 붙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2000년대 윙포 티어 최상위가 로베리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이 네이마르라고 보는데(메날두는 신이니까 제외)
말씀처럼 중요한 순간에 좀 빠지긴 했는데 그걸 넘어서는 성취들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그걸 넘어서는 게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로번의 원맨쇼라 생각하네요 네이마르는 2010년대 중후반 메날두 다음급 2인자였던 건 맞지만 그 활약상과 성과를 그 이상 이어 나가지 못하고 본인이 파리 이적을 하던 이유였던 본인의 원맨쇼 존재감 발휘를 할 수 있었던 시즌도 19-20 밖에 없어서 안타깝지만 부족하다고 보네요
즉 요는 네이마르의 기량은 아무도 의심 안하지만 본인의 존재감에 정점을 찍을 시즌과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게 치명적이라는 겁니다
남아공 월드컵도 로벤이 잘했었죠.
다시 언급하지만 저는 로베리를 최상위로 분류해서..
리베리는 지단을 잊는 뢰블뢰의 얼굴이렀는데 국대가 아쉽죠.
06 센세이션 등장했으나 파벌논란..
(라움님이 제가 말한 3명이 로베리 네이마르 3명으로 혹시 오해하신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첫 댓글 3명 말한건데)
살라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게 로베리가 빅게임 플레이어였던 반면 살라는 그보다는 그냥 스탯 많이 쌓았다는 느낌이 강하죠
후보군 중에서 저는 살라
아자르는 말년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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