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풀백 렌츠와는 참 아쉬운 작별이 되는거 같습니다.
수비적인 안정감이나 후방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는 확실히 막스보다는 나아 보였는데..
문제는 렌츠가 우니온에서 온 이후로 부상도 잦았고 렌츠의 성향상 포백에 좀 더 적합한 선수인데 팡풋의 전술 자체가 포백과는 거리가 먼 데다 코스티치나 막스처럼 좀 더 다이내믹하고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팀이 필요로 했기 때문에 렌츠는 늘 본인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던 거 같아요.
은쿤쿠가 오지 않는다면 그 자리는 필요시 에빔베가 종종 메꿀 거지만 렌츠의 이적은 좀 씁쓸하네요.
유로파 결승 승부차기 첫 키커로서 멋진 성공을 잊지 않으며
새로운 곳에서 멋진 모습으로 잘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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