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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연애상담(영화선택)

알리안츠아레나2012.02.27 17:24조회 수 1435추천 수 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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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솔로를 탈출하고자 하는 분매 회원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역시 뭐 연애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호감녀와 영화 뭐 볼까요 하시는 분이 계셔서 제 노하우를 좀 알려드릴까 해요 ^^;;
물론 제가 여성이 아니기에 여성의 마음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정답일리는 없지만... ㅎㅎ 저와 같은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릴려구요.

영화 뭐가 좋나요 라고 물어보시지 마시구요... 현재 상영중인 영화가 뭐가 있는지 검색 해보시고, 줄거리와 평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누가 나오는지 알아보시구요.

그렇게 해서 여성분과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해 얘기하다가 호응이 오는 영화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사전 정보를 얻고 같이 판플랫보며 이야기 나누면서 고르는 거죠

이렇게 하면 판플랫 보면서 영화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취향도 알게 되고 ㅎㅎ 고르고 나면 표랑 시간 확인해서 남는 시간에 차마시거나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거죠. 그리고 영화를 알아보는 동시에 항상 찻집과 밥집도 알아둡니다. 밥집은 항상 그녀의 그날 먹고 싶은 취향을 고려해서 한,양,일,중식 중에 최소 2~3개 후보군을 설정해서 준비합니다.

물론 여성분이 굉장히 소극적인 분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여성분께는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어찌 보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데이트에서 좀 남자가 알아서 해줬으면 하는 분들이 그런분들인데요
이런분들은 즉시 간파를 하셔서 대응하셔야 합니다.
일단 한두 물음에 시큰둥한 반응과 미적미적한 대답이 돌아온다면 즉시 전략을 수정하셔야 합니다.
한두번 의사를 물어보고 여성분들이 반응이 별로라면 과감하게 초이스를 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영화를 초이스 하느냐... 그냥 무난한거 하십시요.
피튀는 잔인한거 피하고, 휴먼드라마 있음 우선순위로 놓고, 적당한 액션은 괜찮습니다.(미션임파서블 같은... 그러나 너무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액션이나, 전쟁은 살짝 기피하십시요)

뭐 영화야 재미있으면 좋지만 재미 없어도 상관없어요 ㅋㅋ 같이 골랐다면 공동책임인거구요...
혹시나 자신이 고른 영화였는데 재미가 없었다면 영화 끝나고 그 영화를 고른 자신을 책망하지 마시고 바로 "기대했는데 별로네" 하면서 대화를 하면 그만입니다.

오랫만에 혹은 처음 연애를 하면 두렵죠? 여성분이 내가 맘이 안들면 어쩌지? 까이는거 아냐? 하고요

그런 자신감 없는 행동에 남자분들이 퇴짜 먹는 겁니다.

영화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맛집이라 찾아 간곳이 맛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화 재미없다고, 맛집이 별로라고 남자가 차이진 않습니다.

데이트 과정에서 자신감 없게 행하고, 준비성이 부족하고,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별로이면 차이는 겁니다.

맛집을 막 알아봤는데 맛이 없네? 물론 그렇게 노력해서 맛집이었으면 효과 만점이겠지만 알아본 모든 맛집이 항상 맛있을 수는 없어요... 그럼 같이 맛없다고 욕하면 됩니다. 다만 내가 그 맛집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들을 했다는 걸 여자분이 알게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말하면 안되겠지만 말이죠.

에고 글이 좌충우돌 길기만 하네요...
여튼 핵심은 자신감 갖으시라는 거
엄청 재밌는 영화를 봐도 남자가 별로면 최악인 데이트고,
엄청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 남자가 괜찮으면 최고의 데이트입니다.
알리안츠아레나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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