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시간 직전 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후보로는 0.2 짜리 유망주들과 이반쉬츠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지난 시즌에 모 회원분이 하셨던 것처럼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과 미들에 돈을 퍼부으려고 했었는데 결국엔 수비까지 다 채워졌네요. -_- 하지만 수비에 쓰는 돈은 최소화했습니다. 그냥 싸고 주전으로 나올만한 선수들로 채웠죠. (약간 의도했던 바도 있지만 공격, 미들 채우니 돈이 별로 안 남더군요.)
골키퍼도 처음엔 아들러 넣었다가 바우만으로 바꾸고, 다른데 채우다 보니 돈이 없어서 힐데브란트로 바꿨다가 힐데브란트가 운너슈탈이랑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브레멘 주전이 유력한 밀리츠로 바꿨습니다. 밀리츠보다 더 싼 파비안 기퍼도 생각해봤습니다만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넣지 않았죠.
지난 시즌 같은 경우에는 후보진에도 좀 신경을 썼던 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지난 시즌 후반기 카가와의 장기 부상에 따라 마지막 라운드에 역전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지난 시즌엔 유사시(부상이나 부진)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미들 후보 하나 둔 것 외에는 딱히 교체할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모 아니면 도란 소리죠. 지난 시즌에 성공(?)했던 방식을 바꾼 이유는 그냥 여러 방식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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