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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뭐에요??

소녀비화2006.11.26 01:55조회 수 683추천 수 1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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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3년전에 마드리드팬이었다가..

04년 봄부터는 축구를 안봤거든요..

국대경기도 안보고, 유럽축구도 하나도 모르고..

그러다가 박지성 자서전을 보게됬는데..

아는선수가 한명도 없는거에요..

(( 지금은 거의 알지만..))

뭐, 당연하죠..

맨유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제게 맨유에 대한 기억은

베컴의 레알이적이 마지막이었으니..

그러다가, 학원에 새로온 친구가..

축구잡지를 가지고 있길래..

표지에 축구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루니라고 해서.. ( 2006년 5월호 베스트일레븐 표지가 루니였죠.)

아, 루니구나.. 그러다가.. ( 당시 루니가 누군지도 몰랐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더 지나서..

그 친구가 베스트일레븐 6월호를 보고 있었는데.

아는선수 2명이 딱 보이는거에요..

부폰하고 카시야스요..

그 이후로 독일월드컵인데, 축구잡지 한권 사봐야지..

그런생각으로 저도 6월호를 구입했는데.

충격의 시작..

처음보는 선수가 왜이리 많은거지..

제라드는 또 누구고, 람파드는 또 누구인지..

뿌욜은 누구고, 존테리는 누구인지..

발락도 처음보는 선수였고..

그걸봐도 축구에 별관심은 없었어요..

뒷장으로 가보니, 유일하게 칸밖에 알아볼수 없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지단의 은퇴와 피구가 벌써 오래전에 인테르로

이적했다는 소식에 충격먹고.. ( 영원히 그 두선수는 마덕리에서 뛸거라고 생각했던 바보비화..)

월드컵 개막을 해도, 개막전을 뇌xx 문자중계로 볼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없고.. 그다음 잉글 vs 파라과이전을 보는데..

아는선수 오직 벡스뿐??

그러나.. 6월 20일밤.. 알싸의 축구포토방을 뒤지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됬어요..

지금은 별로 활동을 안하시지만..

자주 람의 사진을 올려주시던 팬이 있었는데..

이 사람 왜이리 귀여운 것입니까..

( 람을 처음본것도 베스트일레븐 6월호 였는데..

당시 첫 인상은, 헐 이리 작은 선수가 독일의 주전 수비수라니..)

그후로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밤을 새면서, 시험을 망쳐가면서

독일의 경기는 다 보게되었고..

월드컵 이후에는 뮌헨을 좋아하게 된것이..

해축입문계기가 되었어요..

ps.. 그당시 베스트일레븐을 제게 보여주었던 그 친구가 항상..

하는말이.. 제가 그렇게 열렬한 축구팬이 될줄몰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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