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어팟 개봉한 뒤로 지금까지 약 3시간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느낀 점 말씀드리자면..
1. 일단 제 귀에는 잘 맞아요. 크기가 이어팟이랑 거의 똑같다던데 묘하게 이게 더 잘 맞는 느낌.
2. 가볍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귀 신경쓰지 않으면 의식 못할 정도..
3. 선 없으니 진짜 신세계네요. 이어팟이야 말할것도 없고, 기존에 끈 하나만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해도 확실히 좋아요. 목이 확실히 편합니다.
4. 음질은 기존 이어팟이랑 크게 차이 없는 듯..
5. 대신에 통화할 땐 확실히 편해요. 상대방 목소리도 잘 들리고, 상대방조 주변 잡음 없이 제 목소리만 깨끗하게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6. 통화할 땐 이어폰 자체의 배터리가 다소 빨리 닳는 느낌이지만, 본체 크기 등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가는 편.
7. 대신에 케이스는 충전 용량이 꽤 되는 편이고,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도 엄청 빠르네요. 이걸로 충분한 듯.
8. 오른쪽이랑 왼쪽 툭툭 쳐서 명령어 실행하는 것도 그렇고, 귀에서 멀어지면 바로 음악 멈추는 것도 좋아요.
9. 서피스랑 연결시켰는데, 아이폰에 연결시킬 때에 비하면 살짝 절차가 복잡한 듯.
10. 서피스 등 노트북에 블루투스 우선권(?)이 있는건지 아이폰에 연결해도 서피스가 블루투스를 뺏어가네요. 게다가 PC-폰 멀티 연결도 안되는지라 그건 좀 아쉽..
지금까지 느낀 건 이 정돈데, 아직까진 계속 집에만 있었어서 막 어디 움직일 때도 음이 안 끊기고 잘 나오는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스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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