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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대한 애정이 식으신적이 있나요?

아마나티디스2016.02.27 15:29조회 수 1391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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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거긴 하지만 다시 정을 붙이려해도 잘 안되네요.


그렇게 자주 확인하던 팀 관련 소식조차 요즘은 잘 보지도 않죠..(봐 봤자 좋은 소식이 없으니....)


물론 이제는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점차 챙겨야하다보니 자연히 멀어진것도 있지만 뭐랄까 예전처럼 즐기면서 팬질이 안되네요.


프랑크푸르트 팀성적도 제가 팬질한 이래 항상 비슷한 패턴이지만 뭔가 이렇게 애정이 식는건 처음 겪는 일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경기를 재밌게 풀어가는 팀에 자꾸 눈이가죠...


회원님들은 요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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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바이언 팬이었는데 12-13 끝나고 바이언이 티키타카하는 거 보고 팬질 접었죠.
    그래서 지금은 올라운드...ㅋㅋㅋ
  • zehner님께
    펩 떠나면 다시 돌아가실건가요? ㅎㅎㅎㅎ
  • 아마나티디스님께

    팬질 접은지 너무 오래 된지라...
    지금 이 상태가 좋네요 ㅎㅎ

  • 시애틀 팬질을 오래했어요. 관심이 서서히 식어갈때쯤 팀 성적도 무너지고 있었죠.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매일 경기 결과를 체크하다가 이틀, 삼일, 점점 멀어지더군요. 활동하던 사이트 방문도 뜸해지고요. 그 당시에는 의무감이라도 가져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렇지만 잡을 수가 없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던것 같아요. 마치 사랑이 식어버리듯이요.
    그리고 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종목을 옮겨 도르트문트로 향하게 됩니다. 새로운 만남이죠. 이 애정도 언젠가는 식겠죠. 굳이 붙잡지도 않을거에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아마나티디스님이 저와 비슷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 마음은 본인도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복잡하잖아요. 그렇지만 취미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너무 괴롭지 않을까 싶어서 주제넘게 이야기를 꺼냈어요.

    let it be~ let it be...... 그런거죠. ㅎㅎ



    ps. 생각해보니 전 도르트문트가 강등위기를 맞았던 작년부터 팬질을 시작했군요. 팀사정과 애정은 비례하지 않을때도 있나봅니다. ㅎㅎ


  • 불뱀술님께
    정말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거 같아요ㅎㅎ 프랑크푸르트 성적이야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ㅎㅎ 애정이 식어가려는데 우연히 성적과 팀 상황이 좋지못하게 흘러가니까 더 그렇습니다 ㅜ

    불뱀술님 말대로 시간가는대로 한번 맡겨보려고요 ㅎㅎ
  • 그럴 땐 에펨을 키는 겁니다.
  • pedagogist님께
    ㅋㅋㅋ 좋은 방법이네요 . 그러고보니 저번에 올리신 fm16 선수들 움직임이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져서 놀랐습니다. 이번에 노트북 바꾸면 16을 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기대되네요 ㅎㅎ가장해보고싶은팀이 슈투트가르트랑 그로이터 퓌르트 입니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를 해야 애정이 살아나겠죠 ? ㅎㅎㅎ
  • 아마나티디스님께
    슈투트가르트 재미있더군요. 근데, 디다비 이 자식이 4달 부상입은 상황에서 재계약 대화조차 거부하며 자유계약으로 나가니깐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녀석을 다시 거둬준다니깐 슈투트가르트는 생각도 안 하고 있다니 빡치네요..-.- 준우승에 챔스까지 갔는데..

    시즌 1/3정도 지났는데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디다비... 제 팀에서 전술의 핵이었는데..ㅜㅜ
  • 경기에서 지면 한 일주일 동안 팬심이 식고, 이기면 일주일 동안 하늘을 찌릅니다 ㅋㅋㅋㅋ
    변덕이 심해요
  • 함북광팬페닉스님께
    저는 변덕은 없었는데 말이죠 ..ㅜ
  • 아마나티디스님께
    방금 또 무를 캔 걸 봤으니 이번 주는 조금 시무룩해질 거 같습니다..
  • 우리의 삶보다 중요한 축구팀은 없죠 ㅠㅠ
    그렇지만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언젠가는 다시 팬심이 올라오실꺼라고 생각해요.
  • B.Schweinsteiger님께
    본 세월이 어느덧 11년이 되가니 탈덕은 못할거 같지만...시간흘러가는대로 맡겨보려고요 ㅎㅎ
  • 제가 덕심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도 옆에서 징징대는 바람에 전염된 건 아니신지...;;
  • 메롱나라님께
    그런거같아요 .. 왜...전염시키셨나요..!!!
  • 슈바이니가 떠날때 거의 접을 뻔 했지만....다이슬러 은퇴할 때, 11-12시즌도 버텼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접지 못 하겠더군요....
  • FCBayern님께
    진짜 정이라는게 끝까지 붙잡는거같아요 ㅜ 저도 좋아하던 선수들 떠나고도 이렇게 못 접는거보면요.

    슈바이니 떠날때 타팬들도 충격이 컸는데..바이언 팬분들은 오죽했을까요..ㅜ
  • 애정이 식어가는 건 아닌데 강등당하면 볼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 Raute님께

    브레멘이 강등당하는건 상상이 안가네요. ㅜㅜ 아마 다시 올라올겁니다 ㅎㅎ

    저는 강등과 동시에 군대로 떠나서 잘 버텼죠 ㅎㅎ

  • 저번시즌 도르트문트 잘 안풀릴때는 모든 스포츠사이트나 커뮤니티 한번도 간적도 없고 붕매도 잘안갔네요..
    그냥 심심하면 세컨팀 응원이나 게임... 아니면 축구를 잊고 푹 쉬는 것도 좋아요..
  • 러셀님께
    말씀대로 잠시 놓아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 전 어딘가에서 본 '영국인들은 차와 마누라는 바꿔도 응원하는 팀은 바꾸지 않는다.'라는 말이 뭔가 쓸데없이 멋있게 느껴져서 제 스포츠팀을 응원하는 신조가 되어버렸네요...ㅎㅎ 사실 제가 해외축구를 접하면서 처음 팬이 되었던 팀인 아스날의 경우에는 박주영 때매 한때 매국노 수준으로 욕 먹을때 좀 고민을 하긴 했었는데 결국은 아직까지 이 신념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도 응원하는 팀을 항상 열렬히 응원하거나 이런 건 아니고 바쁠때는 그냥 신경 잘 안 쓰다가 가끔 결과만 확인하곤 했던 경우도 많았는데... 혹시 그저 일상에 치여서 잠시 어쩔 수 없이 이전보다 응원팀은 신경쓸 겨를이 없어진 걸 사랑이 완전 식었다 라고 착각하고 계신건 아니실런지요..ㅎㅎ 마음의 여유가 돌아오시면 팬심 역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10.Bergkamp님께
    네 저도 팀을 바꾸지는 않을거 같아요..음 일상에 치여서 그런가봐요 ㅜ ㅎㅎ잠시 내려놓고 보고싶은거 보며 시간에 맡겨보렵니다 ㅎㅎ
  • 잉피엘에서는 첼시 밀었는데 고참 선수들 태업하는 이야기, 감독 무리뉴로 바뀐 점 등등이 겹쳐서 휴덕을 몇년째 하고 있습니다 ㅜㅜ
  • FM이 정말 답인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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