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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상부려야 할까요?

Raute2015.07.10 10:33조회 수 87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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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너달 전에 주방 전등이 나갔습니다. 가스레인지 바로 위에 달린 전등이라 어두우면 불편하니 전구를 갈아끼웠죠. 근데 안 되더라고요. 그럼 전선이나 뭐 그런 쪽 문제인가 싶어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무슨 부품 하나가 문제일 수 있다고 입주자 지원센터에 한 번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대신 입주한지 1년은 지났으니까 장담은 못한다고 그랬고요.

거기서 받은 전화로 입주자 지원센터에 문의해보니 연락 주겠다네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근 한 달 가까이 연락이 안 옵니다. 이상하다 싶어 전화를 걸면 전화가 안 된대요. 시간 내서 관리사무소 가봤더니 입주자 지원센터가 철수했다네요? 그래서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한 번 확인해달라 하니 알았답니다. 몇시간 뒤 전화가 왔는데 아마 그쪽에서 잊어먹고 있던 거 같더라...랍니다. 알았다고 다시 연락 달라 했죠.

그리고 연락이 또 안 옵니다. 한 달 정도 또 기다렸는데 다시 안 와요. 관리사무소 가서 물어보니까 담당자가 없어서 연락처 남기고 다시 좀확인해달라는데 연락이 또 안 와요. 슬슬 짜증이 납니다. 옆집 아주머니는 그냥 진상부려야 한댔는데 괜히 좋게 좋게 말했나 싶습니다. 무슨 지은지 2년째 되는 아파트가 불량인지도 모르겠고, 까짓거 문제 있으면 업자 부르면 되는데 못해주면 못해준다 말이라도 해야지 이렇게 씹어버리니까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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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전형적인 안풀리는 일처리....

    제가 사는 아파트야 지은지 20년이 다 됐고, 뭐 그런 일로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2년 밖에 안됐으면 체계적일법도 한데
    어지간히 답답하네요

    역시 목소리가 커야 하나
  • 아 예전 저희집일이 생각나네요.. 고소까지 가려고 했지만 관리사무소 측에서 공단 상대로 이길수 있을거 같냐는 배짱으로 나와서 보상도 못받은적 있는데
    암튼 그쪽에서 명백히 무언가 잘못한게 아니면 개인사정으로 취급해 제대로 해주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진상을 부리거나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 공무원급 뺑뺑이 돌리기;; 엄청 화나셨겠어요.
    보통 내 일이 아니니 저기가서 물어보세요~ 저쪽가면 또 똑같이 말하고..... 반복이죠. 결국 본인이 원한 일처리는 가운데 붕 뜨게 되더군요.
    아무도 처리하지 않아요. 본인만 답답하지.
    가슴에 응어리가 좀 남겠다 싶으시면 강경한 자세로 나가시고, 훌훌 털어버릴수 있으시면 그냥 업자불러서 처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처리해도 관심없을겁니다. 잘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 아파트 뭐 문제 생기면 다들 서로 저쪽에 얘기해라 이러는게 일상;

  • ㅡㅡ... 아파트 사는 이유가 이런 일 귀찮아서 사는 건데. 이러면 아파트에 살 이유가 없어지죠
  • 제 경우에는 티비가 갑자기 안나와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니까
    바로 KBS 기사 불러서 고쳐주더군요
    통신기사들이 디지털안테나를 종종 건드리다보니 아예 통신기사의 출입을 신고제(?)에거 허가제로 바꾸어버렸습니다ㄷㄷㄷㄷ
  • 씁쓸한 이야기지만 이럴 때 진짜 인맥 있으면 바로 해결되는데....
  • 음방와라
  • Raute글쓴이
    2015.7.11 09: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론 : 아파트 전기 담당자 만났는데 어차피 보증기간 끝나서 개인적으로 업자 불러야 하는 거였는데 자기가 연락을 못 받았다고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끝났습니다.
  • 엥? 저희 아파트는 비싼곳도 아닌데 관련민원 해결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어쨌든 등을 교체했음에도 불이 안들어온다면 안전기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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