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축구 얘기는 아닌 듯하여 자게에 올리는데, 혹 어울리지 않는 글이면 귀띔 좀 해 주시와요. 냉큼 지우겠나이다)
지난 월드컵 때 처음 독일 축구의 매력에 혹한 이래 며칠 동안 제 검색어는 '독국' 또는 '독일 국대'라는 일관성을 유지하였습니다. 실은 독국이라는 말도 검색하다가 알았어요. 독일 국대로 검색해 들어간 블로그 주인장께서 '독국'이라 하시기에, 아하- 바보 도 트이는 소리를 냈지요.
처음 며칠은 검색할 때마다 '아놔, 뭐야, 이 사람들 무서워 ㄲㄲㄲ' 모드였습니다. 경기할 땐 빈틈없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선수들이(개중에서도 슈슈 너~), 경기장 밖에서는 의외로 허술하고 웃기더라구요. 특히 그 얄궂은 분장 하고 찍은 화보는 웃다가 눈물이 다 날 정도. 토니 지못미, 케디라 지못미, 외질이랑 뮐러는 즐기고 그러는 거 아니다~ 혹시 그거 누가 무슨 목적으로 찍은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0+
그리 하여 이 츠자, 깨알같은 독일 국대의 매력 아닌 마력에서 헤어나올 수 업ㅂ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어이 하여 나는 우리나라 국대보다 독일 국대 얼굴을 더 많이 안단 말인가. 검색하다 보니 모 까페에 독국이들 얼굴과 이름을 알아맞혀 보자는 글이 있던데, 저 열여섯 명 다 알았단 말이에요 ㅠㅠ
아무튼 며칠간 분노의 검색질을 해 대자, 제가 주로 검색에 이용하는 포털에서는 더 이상 독국이나 독일 국대로 털어도 새로운 게 업ㅂ는 상황에 이릅니다. 그분들이 이 글 보실 리 만무하겠으나, 이 자리를 빌어 그간 올려 주신 포스팅 감사히 잘 보았노라 고백하는 바입니다. 댓글 달고파도 면구스러바서 참았어요 엉엉엉.
아, 이제 어떡하지, 독일어 웹으로 진출해야 하나, 영어만 해도 울렁울렁 울렁거리는데 독일어가 가능할 리 업ㅂ잖아!
이러다가 오오, 좋은 생각이 났어, 무릎을 친 게 바로 검색어를 바꾸자는 거였어요. 그래, 선수 이름으로 검색하는 거다. 우선 1번부터 하자.
그리고 마침내 저는 보고야 만 것입니다. 마성의 그 영상을요.
지금이야 마누엘 노이어로 검색하면 다른 포스팅이 주르륵 먼저 뜨지만, 지난달 초중순만 해도 마누엘 노이어로 검색하면 재작년(맞나요?) 챔스 포르투와의 두 번째 경기 하이라이트 링크해 둔 블로그가 제일 먼저 떴었어요. 처음 그 영상 보았을 때의 충격과 전율이란…… 어우, 저 그때 진짜 소름돋았답니다. 저게 사람이야 인간이야 했다니까요(응?)
골리가 이다지도 멋진 포지션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하여 저의 검색질은 아직도 여전히 1번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즌 스페셜 영상도 보고 U21 이탈리아전 영상도 보고 그랬어요. 이런 거 보니 출구 찾을 길이 더 막막할 뿐이고! 요즘은 샬케 공홈에서 사진이랑 영상 찾아보고 하악하악 한답니다.
그래도 너댓 번에 한 번쯤은 7번도 찾아보고, 8번도 찾아보고, 16번이랑 17번도 찾아봅니다. 오나전 개그캐릭 멀대자커 유후~
그, 그래서 말인데요…… ☞☜
혹시 재작년 챔스 포르투와의 2차전 풀 경기 볼 데 없을까요? 아직 덕력이 부족하와 도무지 찾을 길 없고…… ㅠㅠ
(막줄이 이 글 쓴 목적이라고 왜 말을 못 하니! 왜! ㅠㅠ)
지난 월드컵 때 처음 독일 축구의 매력에 혹한 이래 며칠 동안 제 검색어는 '독국' 또는 '독일 국대'라는 일관성을 유지하였습니다. 실은 독국이라는 말도 검색하다가 알았어요. 독일 국대로 검색해 들어간 블로그 주인장께서 '독국'이라 하시기에, 아하- 바보 도 트이는 소리를 냈지요.
처음 며칠은 검색할 때마다 '아놔, 뭐야, 이 사람들 무서워 ㄲㄲㄲ' 모드였습니다. 경기할 땐 빈틈없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선수들이(개중에서도 슈슈 너~), 경기장 밖에서는 의외로 허술하고 웃기더라구요. 특히 그 얄궂은 분장 하고 찍은 화보는 웃다가 눈물이 다 날 정도. 토니 지못미, 케디라 지못미, 외질이랑 뮐러는 즐기고 그러는 거 아니다~ 혹시 그거 누가 무슨 목적으로 찍은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0+
그리 하여 이 츠자, 깨알같은 독일 국대의 매력 아닌 마력에서 헤어나올 수 업ㅂ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어이 하여 나는 우리나라 국대보다 독일 국대 얼굴을 더 많이 안단 말인가. 검색하다 보니 모 까페에 독국이들 얼굴과 이름을 알아맞혀 보자는 글이 있던데, 저 열여섯 명 다 알았단 말이에요 ㅠㅠ
아무튼 며칠간 분노의 검색질을 해 대자, 제가 주로 검색에 이용하는 포털에서는 더 이상 독국이나 독일 국대로 털어도 새로운 게 업ㅂ는 상황에 이릅니다. 그분들이 이 글 보실 리 만무하겠으나, 이 자리를 빌어 그간 올려 주신 포스팅 감사히 잘 보았노라 고백하는 바입니다. 댓글 달고파도 면구스러바서 참았어요 엉엉엉.
아, 이제 어떡하지, 독일어 웹으로 진출해야 하나, 영어만 해도 울렁울렁 울렁거리는데 독일어가 가능할 리 업ㅂ잖아!
이러다가 오오, 좋은 생각이 났어, 무릎을 친 게 바로 검색어를 바꾸자는 거였어요. 그래, 선수 이름으로 검색하는 거다. 우선 1번부터 하자.
그리고 마침내 저는 보고야 만 것입니다. 마성의 그 영상을요.
지금이야 마누엘 노이어로 검색하면 다른 포스팅이 주르륵 먼저 뜨지만, 지난달 초중순만 해도 마누엘 노이어로 검색하면 재작년(맞나요?) 챔스 포르투와의 두 번째 경기 하이라이트 링크해 둔 블로그가 제일 먼저 떴었어요. 처음 그 영상 보았을 때의 충격과 전율이란…… 어우, 저 그때 진짜 소름돋았답니다. 저게 사람이야 인간이야 했다니까요(응?)
골리가 이다지도 멋진 포지션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하여 저의 검색질은 아직도 여전히 1번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즌 스페셜 영상도 보고 U21 이탈리아전 영상도 보고 그랬어요. 이런 거 보니 출구 찾을 길이 더 막막할 뿐이고! 요즘은 샬케 공홈에서 사진이랑 영상 찾아보고 하악하악 한답니다.
그래도 너댓 번에 한 번쯤은 7번도 찾아보고, 8번도 찾아보고, 16번이랑 17번도 찾아봅니다. 오나전 개그캐릭 멀대자커 유후~
그, 그래서 말인데요…… ☞☜
혹시 재작년 챔스 포르투와의 2차전 풀 경기 볼 데 없을까요? 아직 덕력이 부족하와 도무지 찾을 길 없고…… ㅠㅠ
(막줄이 이 글 쓴 목적이라고 왜 말을 못 하니!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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