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생각나네요. 류현진-나승현과 함께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한기주.

그러나 고교때의 혹사 + 돌정환의 신한카드 남발이 겹치면서 팔꿈치가 날아갔고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여 불의 신, 속꽉남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참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지난시즌 막판에 팔꿈치 수술받고 현재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무리하지 말고 몸 잘 추스려서 예전의 방화범 오명 불식시켰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나승현은 요새 뭐하는지...유원상도 터질듯 터질듯 터지지 않는 포텐이라니.

김진우도 참 아깝네요. 커브가 참 일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