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학교 축제를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학교는 그냥 먹고 마시는 거 말곤 딱히 뭐 없는 거 같습니다. 내일은 수제맥주 마실 생각인데 기대중.
2. 아무래도 여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미대의 경우 주점의 컨셉부터 좀 '야하게' 잡았는데 설마 교복 + 간호사 코스프레까지 할 줄이야. 학생회관에 가슴골 내민 포스터까지 붙였던데 이거 학교에서 순순히 허가해준 게 신기하다 싶을 정도.
3. 돈 없는 학교라 그런가 행사 진행자가 코미디언이나 MC가 아니라 학생. 그것도 저희학과 선배더군요. 알뜰살뜰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진행은 꽤 잘하더군요.
4. 다들 학과주점에서 먹고 마실 때 저는 조촐하게 학교 앞 치킨집에서 맥주마신 게 함정.
5. 내일은 학과주점에서 마실 생각인데 아이돌그룹이 오기로 되어있어서 되게 정신없을 거 같네요. 아마 즐기고 뭐고도 없이 그냥 홀짝이다 마지막 축제 쫑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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