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동안 TV 주말 영화 프로그램은 제목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네요.
토요일 밤 12:55 KBS 명화극장에서 방영하는 [로마의 휴일]은
오래되고 유명한 영화고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서 써 봅니다.
[로마의 휴일]은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진실로 로맨틱하고 코믹합니다.
위트 넘치는 각본에다가 앉아서 로마를 관광할 수 있어서 좋구요 :-)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이 영화로 주연 데뷔하면서 바로 스타가 되었던 오드리 헵번일 겁니다.
영화를 보면 왜 그녀가 순식간에 세계를 사로잡았는지 그냥 이해가 됩니다.
헵번의 매력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충분하지요.
여담 -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화 [L.A. 컨피덴셜] 중에
이 [로마의 휴일] 한 장면이 나옵니다.
버드 (러셀 크로우)와 린 (킴 베이싱어)이 극장에서 데이트할 때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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