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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영화를 2개 볼것 같아요.

B.Schweinsteiger2016.02.02 19:51조회 수 153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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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동주 (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 박정민 등등), 이건 내일 시사회에 가고요. 

하나는 캐롤 (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등등) 목요일로 예매했습니다. 


동주는 언론 시사회 평이 괜찮고, 공부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근대문학과 윤동주에 관심이 좀 있어서 기대하고 있고요.

캐롤은 영화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더라고요. 이런 영화 놓치면 안될것 같아서, 버스 타고 40분 걸리는 극장으로 예매했어요. 

캐롤이 상영관이 많지가 않은데, 그나마 괜찮은 시간에 예매를 했어요. 


최근에 제 취향의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에 가고 싶어도 못가고 있었는데, 

이번주에 2개나 보게 되었으니. 정말 설레고 있답니다 ㅎㅎ 


추가. 

아시는분이 많으시겠지만, 

롯데시네마에서 10일까지 영화관람권&콤보교환권&영화할인권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의외로 영화관람권 받으신분들이 많으니깐, 롯데시네마 아이디 있으신분들은 한번 응모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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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저도 일단 캐롤은 전문가들의 극찬 때문에라도 무조건 봐야겠다 싶고, 시간과 지갑이 허락한다면 대만 영화계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의 신작, 자객 섭은낭이라는 영화도 보려고 해요.

    다행히 저는 집 근처에 다양성 영화 전용관이 하나 있어서 이런 영화 보러 가는 게 부담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 듯...

  • 메롱나라님께
    자객 섭은낭 전 어떤 감독인지 잘 몰랐는데요.
    씨네 21에서 영화평론가 리뷰가 캐롤에 집중되어 있어서, 자객 섭은낭 기대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너무 캐롤에 몰린것 같다고 아쉬어(?) 하시더라고요..
  • B.Schweinsteiger님께

    대만 쪽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거장인데, 홍콩의 왕가위, 중국의 장예모 등에 비해 한국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 메롱나라님께
    최근에 감독이 내한해서 GV도 열었더라고요 ㅎㅎ
  • 슬슬 좋은 영화가 나올 시즌이군요.
  • Raute님께

    국내는 설시즌이고,
    외화는 오스카 노리고 북미에서 12월쯤 개봉한 작품들이 슬슬 한국에서 개봉할 시기여서 그런것 같아요..

  • 이준익 감독 영화군요.. 동주...
  • 현백님께
    이거 언론 시사회는 이미 했는데, 혹자는 이준익 최고 영화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이준익 감독이 윤동주 시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아서, 상업 광고 예산도 잡지 않고,
    유아인이 윤동주를 연기하고 싶어했는데, 유아인의 인기에 힘입거나, 유아인의 윤동주로 조명되고 싶지 않아서 감독이 거절했다고 해요.
  • 캐롤 한번 볼까 했는데 롯데시네마 부평까지 가야하는군요..
    cgv에서 하는 거였으면 cgv작전가면 되는데..ㅠㅠ
  • 러셀님께
    하.. 러셀님 그러합니다 ㅠㅠ
    저도 그래서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 롯데 시네마 부평으로 정했지요.
    전에 맥베스 보려 인천 CGV 갔던걸 생각하면, 이번엔 후다닥 예매했어요.
  • 캐롤 보고 싶은데 촌동네 살아서 여기 극장에 들어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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