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신 없는 연말이네요.
주말이고 크리스마스고 저에겐 휴일이 아닐 정도로 출근해서
이번달은 출근 안한 날이 여지껏 2일입니다.
그렇게 오늘이 몇 일인지 무슨 요일인지 모를 정도로 지내다 보니
정모도.... 사실 까먹었습니다. ㄷㄷㄷㄷ
여튼 생존 신고 합니다.
2. 5년간 만났던 여친(횟수로는 6년이네요)과 이별을 고했습니다.
오래 만났는데 결혼을 안한 커플의 전형적인 테크죠.
미워서 헤어졌다기 보단, 좀 자연스레 헤어지게 되었네요.
슬슬 독신으로 사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로부대에 늦깎이 부대원 신고합니다.
3.옥토버훼스트에 맞춰 9월 23일 10월 3일 일정으로 항공권 끊었습니다 ㅎㅎㅎㅎ
다른데 안갑니다. 오로지 독일, 거의 바이에른주, 왠만하면 뮌헨에만 있을 듯 합니다.
여행가면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 있는 편이라서요.
바이언 경기를 보러 갈건데 여행날짜의 경기가 원정이라면 원정가는 도시 하나 정도 추가 될듯 싶습니다.
여튼 바쁜 와중에 이 항공권이 제게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4. 1월 20일에 이사를 갑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울까 해서 고양이를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주인님 영접 후 제대로 뫼시지 못할듯 하여 유보하고 있습니다.
좀 여유가 생기면 집사로 취직하려고 합니다.
이사 가는 곳은 송파쪽입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영업용(음료수 넣는) 냉장고를 두고 가네요.
그래서... 그 냉장고를 맥주로 가득 채우려고 합니다. ㅎㅎ
1월 20일 이후로 분매인들 놀러 오심 맥주 실컷 드시고 가실 수 있습니다.
5. 독감이 기승인데 목이 간질간질한게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
다들 몸 건강하시고 미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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