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도 종종 주말알바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알바천국 알바몬 심심해서 찾아보다가 완전 대박꿀알바 발견해서.... 의견을 좀 엿쭤보려 합니다.
현재 하고있는 알바는 중식당. 근무시간은 9시 30분~21시 30분, 12시간 풀타임이고 시급은 5천원이고요.
출퇴근 시간은 편도로 1시간~1시간 30분, 왕복으로 따지면 2시간 30분~3시간정도입니다.
즉, 아침 8시쯤 나가서 22시 30분~23시정도에 집에 들어오구요
주 업무는 제가 오토바이를 못타서 홀서빙이 기본업무, 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서 배달주문이 많이들어와서 걸어갈 수 있으면 제가 배달도 나갑니다.
오늘 뜬 알바는 편의점인데, 16시~23시, 7시간근무에 시급은 최저시급인 4580원입니다.
또 처음 3개월은 수습기간이라고 시급의 90%만을 지급, 4120원을 받습니다.
근데...중요한건 출퇴근시간인데
쉽게 설명해서 야밤에 축구볼때 출출할때마다 하프타임때 다녀왔던 편의점입니다. 전반끝나고 나갔다오면 전반분석하고 있을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고요
한마디로 말해서 물건구매가 아닌 단순히 거기까지 갔다와라 했을때 걸어서 1분도 안.걸.립.니.다.
....
일당으로 따지면 전자는 6만원, 후자는 3만 5천원정도인데, 일의 강도나(철가방 드는거 엄청 무겁습니다 ㅠㅠ) 출퇴근시간을 고려했을때 당연히 후자입니다...
근데 돈도 사실 걸리는 문제이구요.
그래서 방금 전화해서 10분만에 그 편의점 가서 면접까지 끝내고 왔는데
제가 말할 틈도 주지않고 담주중에 교육받고 8월 4일부터 일 시작하라고 하시네요.
내일 현재하고있는 알바 나가서 사장님께 못하겠다 해야할지, 아니면 오늘 면접본 그 편의점 못하겠다 해야할지 고민이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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