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이언을 좋아하지만,
분데스 클럽이 피스컵에 참가하는게 흔하지 않은 일이라... 예매를 했습니다.
피스컵 1회 1860 뮌헨이 참가한 이후로 처음 입니다..
제 첫 축구 직관인지라.
수원에 갈때 기대를 한껏 품고 갔어요.
흥민이 덕분에, 국내에서 햄버거 레플도 많이 보네요 ㅋㅋㅋ
축구 직관이 처음이라, 그래도 앞자리가 젤 좋지 않을까 싶어서.
E석 3구역 앞에서 4번째줄에 앉았습니다.
축구 보러 갔는데, 더워서 정신이 살짝 혼미해 지더라고요.
사실 아는 선수도 한명도 없고,
ㅠㅠㅠㅠㅠ
다음부터 낮경기는 무조건 그늘에 앉아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골도 5개나 터지고 재밌었습니다.
저녁 먹고 다시 착석하니.
선더랜드 서포터 분들은 빠져나가고, 성남일화 서포터 분들로 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전 그 옆에서 꿋꿋이 햄버거를 응원했습니다.
아들러가 전광판에 나오는데, 아들러 경기 뛰는걸 오랜만에 보는지라 반가웠어요.
근처에 사람들도 아들러는 아는지,
노이어 이전에 독일 국대 넘버원 이었다고 이야기 많이 하더라고요.
집이 인천이라, 시상식 중간에 빠져나와서, 뒷풀이를 못봐서 아쉬었어요. ㅋ
생각보다 일본인을 많이 봤습니다. 제근처에 일본인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아무래도 통일교 때문에 그런가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