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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생 아동도 초등학교 함께 입학

Hilde♡옥빈2006.09.14 23:26조회 수 1100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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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410678§ion_id=102§ion_id2=250&menu_id=102

저는 흔히말하는 빠른XX년도생 입니다..

사실 빠르다고 말하기도 우습죠..

40시간 늦게, 1월 2일 오후에 태어났으니까요..

저는 적응면에서 힘들다는점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워낙 제 또래중에 조숙하기도 했었지만..

두세달 늦게 태어난거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솔직히..-_-

좋은 친구들을 만났었고..

같은 학년이기에 차별없는 그룹에서 지내왔습니다..

제가 40시간 늦게 태어난 이유로 처음 상처를 받은게 6학년때였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어찌됬건 한국에 있었을때는 주위의 사람보다 태어난 년도가 느리다는 걸 많이 의식했었습니다..

어차피 같은 학년이니까 나이도 같다고 믿기위해 노력도 많이 했구요..

그리고 저는 미국에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나이를 신경쓰는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세네살 차이가 있어도 같은 반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이면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구요..

그만큼 "차별"이라는 점에서 미국 사회는 엄격합니다..

몸에 장애가 있다고 해서, 주로 사용하는 두뇌가 다르다고 해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서, 그외에도 많은 차이점들.. 미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에게 부족한 점이 있을경우 그것을 배려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있죠..

물론 미국이라고 해서 다 같은것도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게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접해왔던 미국의 모습은 마음만 맞는다면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

물론 그런 차이에 적응하는게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유교사상이 강한 국가에서는 말이죠..

당연히 한국같은 사회에도 장점은 존재합니다.. 나이가 많다는 것에 대한 존경..

하지만 이것은 몇몇 정신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나이가 많으면 내맘대로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심어줄수도 있는 것이고..

한국에 일명 "키보드 워리어"가 많은 것은 그런 억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제가 그냥 글을 쓸 때는 항상 생각하고 있던 요점을 상실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끝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도 그 중 하나가 될 듯 싶네요..-_-

어쨌든 맨위에 있는 링크에서 보실 수 있듯이 아직 한국은 여러면에서 약자에 대한 차별이 많은 나라입니다.. 한 해애 태어난 사람들을 모두 같은 학년에 모아두는 법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그런면에서 저는 빠른91년생으로써 차이가 나이가 됬던 성별이 됬던 피부색이 됬던 그 차이점을 인정하고 함께할수 있는 사회로 한국사회가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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