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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알바생의 일기,,,#1

준엽군_히옹2012.09.01 05:48조회 수 107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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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독서실 알바하면서.. 심심할 때마다 제가 활동하던 카페에 끄적거렸던 게 있어요.

 

뭐 그렇~게 재밌고 웃기고 한 건 아니지만.. 반응이 좋았던지라..

 

한번 퍼날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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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대로 "#1"을 적어놨지만... 얼마나 더 쓸지는 몰라요.

 

제가 그리 글을 재밌게 쓰진 못해요. 으힛.

 

썰렁한 독서실에서 혼자 사무실에 앉아서, 이젠 컴퓨터도 질렸구요.

 

공부를 더 해야 되는데, 심심하고 근질근질해서 그냥 끄적이려구요. 으힛.

 

 

 

독서실 알바 한다고 하니까, 반응들이 다들 비슷해요.

 

편하겠네, 아니면 여고생들 이뿌디? 이겁니다. 큭큭.

 

편하긴 정말 편해요. 주 이용 고갱님~들이 고딩들이라,

 

오전 9시에 문을 열어도 오후가 되도록 뭐 별 게 없습니다.

 

 

 

지금은 일반인 두 명이 오전부터 와서 공부하고 있네요.

 

원래 전 평일에 오후부터 일하는데, 오전에 일하는 동생이 어제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 났대요.

 

오늘 아침에 열쇠 받는다고 잠깐 봤는데, 턱에 10바늘 이상 꼬매고, 온 몸에 찰과상에,

 

오른쪽 발목은 어찌 됐는지 걷지를 못하겠답니다. ㄷㄷㄷ

 

저는 전에 스쿠터 한번 타봤는데, 겁이 많아서 그런지 턴을 못하겠더라고요.ㅋㅋㅋ

 

바로 옆에서 저렇게 된 걸 보고나니, 이젠 오토바이 근처에도 가기 싫으네요.

 

 

 

이런 사고만 아니면, 오늘 오전에 미용실 가서 오랜만에 머리 뽂-_-을랬는데.. 잇힝.

 

제가 머리가 완전.. '나랑 싸울래염?'이라는 기세로 뻗어나가는 머리라..

 

좀만 길면 굉장히 지저분해 보여요. 지금 심하거든요.

 

거기다가 깜빡하고 면도라도 하루 안했다 하면, 아주 그냥..

 

아직 젊고 혈기 왕성한 젊은이랍니다, 저도. 부끄럼 많이 탑니다. 네.

 

 

 

사실, 독서실 알바 시작하고 나서, 욕심이 생겼어요.

 

"미(친)무존(재감) 동네 휴학생"이 되기 싫어요. 으힛.

 

두달 전 계획은 새 학기가 오기 전에 군대 시절 몸을 다시 만들겠다, 였는데..

 

꿈☆은 거기까지다.

 

예비역 분들은 캐-_-공감하실 거에요.

 

 

 

우왕, 여자 일반인이 한분 들어왔어요.

 

궁금해서 회원정보를 눌러보니 한참 누나군용. 으흐흐.

 

아, 다시 공부 모드로 전환해야겠어요.

 

 

 

제가 써놓고 봐도 참 재미없지만, 리플은 많이 달렸으면 좋겠어요.

 

리플 안 달려도 계속 쓸 거에요.

 

생명 연장의 게시글은 필요하니까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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