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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전대물에서 본 악당 보스격 캐릭터인데 이런 인물의 패배는 무엇 때문일까요? (심심해서 긴글)

타우크2017.07.09 09:23조회 수 101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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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만화영화 같은데서 보면 대마왕인 대제왕이니 등장하죠.


그런데 거기서는 악당들이 확실한 리더가 없었습니다.


물론 동등하지만 암묵적으로 리더로 인정해주는 캐릭터는 있지만


소위 대마왕이니 대제왕이니 위치로 볼만한 캐릭터는 없었죠.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약하게 나온 캐릭터가 굴욕을 당한후에


동굴에서 분노를 느끼면서 힘이 급상승하고 동료 3명을 가볍게 압도.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사실상 자신이 왕 노릇을 하며 안하무인으로 굽니다.


여기서 원래 리더는 A라고 하고 안하무인으로 구는 캐릭터는 B라고 하겠습니다.


악당 동료들을 안하무인의 B를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상황이죠.


B는 심지어 궁예의 관심법을 현실화 시키며 사람의 마음까지 읽었습니다.


만약 B가 축구선수라면..... 상대선수가 아 저 선수 너무 잘해..


내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안될거야... 이럴때 그 말을 듣고...


"맞아 너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날 이길 수 없지." 이렇게 도발할 캐릭터.


과거에 동료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리더로 불리운 A의 경우


B에게는 최고로 눈에 가시였는데 그래서 유독 자주 괴롭혔습니다.


물론 암묵적으로 리더로 인정 받았었던 A도 자존심이 있었죠.


동급이지만 자기보다 많이 아래였던 사람에게 굴욕을 당하고 있으니.


너 나한테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지 말해라.


이야기 안해도 "뭐 상관 없어 나는 언제든지 관심법으로 알 수 있으니까."


네놈들은 어차피 내말대로 따라야 하는 광대놈들인데 뭐.. ^^


이렇게 말하고 행동한 게 B라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런데 이 B는 최후에는 자신이 굴욕을 많이 준 A의 계략에 몰락했습니다.


동료들이 암묵적으로 리더로 불리우는 A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계획성이 있는 성격이 아니고 즉흥적이며 임기응변에 능했습니다.


선한 쪽도 필요하다 싶으면 도와주거나 하는 캐릭터입니다.


화합이니 뭐니 이런게 아니라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할 뿐이죠.


인간으로의 변장에도 능하고 인간으로 변장하면 못 알아봅니다.


자신을 갈구는 B에게 도저히 못참아서 마지막으로 덤볐다가..


철저한 패배를 당하고 주변 동료들도 A가 몰락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하무인으로 왕 노릇하는 B는 혼자서 피아노 치고 가오 잡으면서


동료들 생각 읽고 "어차피 이제 그놈은 끝났고 다시 못 일어나니 신경 안써도 돼"


근데 실제로는 살아서 인간으로 변장해서 주인공에게 정의의 사도가 되고 싶다.


접근하면서 주인공쪽을 도와서 자신이 굴욕준 B를 처참하게 몰락 시킵니다.


목적을 달성한 A는 자신의 본래의 악당성향을 드러내고 주인공쪽에...


이제 네놈들은 필요가 없으니 B라는 놈과 죽으면 된다고 히죽 거립니다.


물론 주인공들이야 주인공 버프로 살고 B만 처참한 몰골로 쓰러져 있었죠.


A는 그런 B를 짓밟고 빰을 때리면서 자신이 당한 굴욕을 되갚아 줍니다.


그리고 살려는 주지만 죽는 게 차라리 더 나은 고통의 신세로 만듭니다.


그 이후에는 A가 예전의 리더 위치로 돌아가고 권한은 전보다 더 강해졌죠.



게임으로 치면 만랩에 가까웠던 B의 패배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1. 자신감이 지나쳐서 패배한 것이다.


2. 자만하고 오만해서 패배한 것이다.


3. 임기응변에 강하고 교활한 A에게 당해서 패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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