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는 3대3으로 비겼구요...

어제 경기는 한편은 팬들에게 실망을 마지막엔 팬들에게 웃음을 줬던

경기 였었습니다...

경기휘슬이 울리고 경기후 10분까지 팬들은 경기장밖에서 담합을 했

었는데요... 그때 스몰라렉이 FCK 수비수 메토모의 실수를 골로 연결

시키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선 팬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들어내고 열띤 응원속에 경기를

천천히 FCK 쪽이 잡고 있는 시점에 사노고의 패스를 받은 알틴톱이

골키퍼보다 반박자 빠르게 밀어넣은 것이 골키퍼 몸맞고 골로 연결되

면서 1대1을 만들어 놨습니다... 하지만 첫골에 기쁨도 얼마 안간채

BVB 수비쪽에서 앞쪽으로 길게 찬것은 메토모의 헛 헤딩으로 공은 스

몰라렉에게 갔고 스몰라렉이 페널티에어리어 약간 바깥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2대1을 만들어 놓으면서 FCK는 다시한번 수비불안감을 노출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끝나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켈이 약

22-23미터 중거리슛을 엥엘하르트 다리를 맞고 공이 굴절되서 골로

연결 됐으나 마코 간신히 막아냈지만 공은 또 스몰라렉 앞쪽으로 떨어

지면서 이게 골로 연결되 3대1로 전반전은 마감 되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전반전 두번에 실수를 한 메토모대신 리들이

나오고 역시 부진한 스포자 대신 페리돈잔디 선수가 나왔습니다...

전반 시작후 약 5분간은 또 BVB가 경기를 장악했는데, 한번에 카운

터 경기로 흐름을 카이저슬라우턴 쪽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센터링 올라온걸 도르트문트 수비 2명과 동시에 뛰어

오른 알틴톱 머리에 제대로 맞으면서 골 3대2를 만들며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양팀은 치고받는 경기양상을 주고 받으며 팽팽

한 경기를 보여주었는데요...

경기 끝나기 약 10분전 알틴톱이 BVB문전에서 혼전속에 볼은 골대 안

으로 밀어넣으면서 3대3을 만들면서 무승부를 만들어 내면서 승점 1

점을 챙기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FCK 최고 수훈선수는 당연 알틴톱 선수고, 1어시스트와 거의

대부분의 헤딩싸움을 이긴 사노고 선수가 잘해 주었습니다...

다음 경기는 묀헨 글라드바흐 와의 원정경기인데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봅니다...

P.S 경기 사진은 어제 갖고간 디지털 카메라 밧데리가 다 닳은질

몰라서 충전도 안해갖고 가는바람에 핸드폰으로 몇장 찍긴 했지만

사진 화질들이 다 OTL 이더군요... ㅡ.ㅡ 몇몇 잘나온 사진들 선별

해서 오늘 혹은 내일 내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