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퀄리티가 다수의 머리를 끄덕일 정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싶어요.

사실 "분명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야..." 는 생각이 있어서.

저는 랑닉 감독 좋아해요.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사건이 일어났다! 이렇게하면 해결할 수 있어!" 하는 감독이라서요.

후자의 질문은 현 샬케04 후임 감독 후보군 중에서는 고르면 역시...녹색 피의 사나이죠.

브레멘 팬분들에게 죄송하긴한데, 저도 샤프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샤프의 이미지가 "브레멘에서의 마지막 모습들"로 기억되는 게 용납되지 않아요.

밥 입니까, 치킨 입니까?

게임 좋아하는데, 요즘은 문명5 다시 하고 있습니다.

롤도 했었는데 다이아 5 찍고 나서는 안해요.

그로스덕후를 좋아하고, 므키타리안을 응원하며, 훔멜스와 회베데스의 우정을 신기해하고.

축덕적인 관점에서 누리 사힌을 제일 좋아합니다. 킥이 예술의 경지에요. "키퍼가 막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골대 안으로 확실히 들어가는" 정확성을 맞추는 균형의 킥이 너무 좋아요.

예. 좋아합니다.

잠시만요. 이 문제는 일단 담배 한대를 피우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드락슬러요.....

시작은 별거 아니었어요 FM이었죠. 어쩌다보니 샬케04로만 플레이하게 됐는데.

군대 내에서 유로 2008 하이라이트를 우연히 봤는데, 라키티치가 활약한 경기를 봤어요. 그래서 라키티치를 입문 삼아 샬케04 팬이 된거죠.

지금은...

팬덤의 형태가 다르다고 해서, 이를 부정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와 회교도가 신을 숭배하는 형태가 다르다고해서, 이를 부정하면 안되듯이요.

모든 종교가 사랑과 자비와 평화를 기원하듯이

모든 팬덤도 선수들의 활약과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같으니까요.

랑닉 감독 때의 샬케04나 지금의 마인츠, 폴커 핀켈 시절의 프라이부르크라고 해야겠네요.

아마 이게 슈바벤 쪽 전술 학파 쪽인데, 폴커 핀켈 전 프라이부르크 감독 중심으로 생긴 학파라고 하네요.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감독은 이래야한다" 는 생각하고 제일 잘 맞아서요.

랑닉이나, 투헬, 두트가 이 쪽이죠.

여름이요. 제가 더위를 잘 안 탑니다.

변화란 좋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