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undesmania.com/xe/index.php?mid=fuss&search_keyword=%ED%8F%B4%ED%81%AC%EC%8A%A4%EB%B0%94%EA%B2%9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232497&listStyle=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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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폴크스바겐 내에서 회장과 CEO가 다툰 적이 있었고, 그 결과, 빈터코른이 회장인 피에히를 내쫒았다는 소식을 다룬바 있습니다. 원래 자동차 쪽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폴크스바겐이란 기업 내부사정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어쩌다 축구를 통해서 폴크스바겐의 내부사정에 대해서 정보도 찾게 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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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2천년대 중반에 폴크스바겐과 포르셰가 서로 인수합병을 하려다가 결국 폴크스바겐이 승리하였다는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편입니다. 일단, 이 인수합병 공세의 시작은 포르셰였는데... 비데킹 CEO 밑에서 성공가도를 걷고 있던 포르셰는 폴크스바겐 인수합병을 시도하였는데... 인수합병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포르셰의 자금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결국 역으로 폴크스바겐에 잡아먹히게 되었죠.
하지만, 폴크스바겐과 포르셰 간의 관계에 있어서 또다른 부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인데... 일단, 폴크스바겐이 포르셰를 인수하여 포르셰를 하위기업으로 두고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판매하며 생산하는 포르셰와는 별개로 포르셰 Holding SE란 회사가 있는건 잘 알려져 있지 않죠.
일단, 폴크스바겐은 포르셰 AG를 인수하여 하위기업으로 두고 있고... 그런 폴크스바겐의 최대주주가 바로 포르셰 SE입니다. 즉, 포르셰SE가 폴크스바겐을 먹고 폴크스바겐은 포르셰 AG를 먹고 있는 것이죠... 포르셰 AG는 우리가 알고 있는 포르셰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이고.. 포르셰 SE는 포르셰 가문이 대다수의 지분을 먹고 있는 회사입니다. 즉, 포르셰 가문은 폴크스바겐을 통해서 포르셰 자동차회사도 지니고 있는 것임...
포르셰 SE는 폴크스바겐 지분의 31%정도를 지니고 있고, 의결권은 50% 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포르셰SE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인데, 포르셰 SE가 폴크스바겐을 통해서 어떻게 여러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보여주고 있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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