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두 편의 영화 후기를 써봅니다.
- 더 포스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베트남전 당시의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가 폭로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폭로를 막으려는 정부 관계자들과 진실을 알리려는 뉴욕 타임즈&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대결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다뤘습니다.
톰 행크스 아저씨와 메릴 스트립 누님의 연기도 매우 훌륭해서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영화였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엔딩이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언론을 다룬 영화라 그런지 스포트라이트와 많이 비교되던데.. 저는 더 포스트가 많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왓챠 별점 4.5
- 쓰리 빌보드
딸의 강간&살인범을 경찰이 잡지 못하자
딸의 어머니가 대형 광고판에 광고를 올려 경찰을 비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다루는 주제가 꽤 심각하지만 중간중간 유머를 섞어 넣어서
영화의 분위기가 그렇게 어둡진 않습니다.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실제로 왓챠에선 장르를 코미디라고 적어놨더군요)
무빙진 평론가가 높은 점수를 줬길래 꽤나 기대하고 봤는데.. 사실 기대한것에 비해 조금 별로였습니다.
특히 엔딩이 좀 마음에 안들었네요.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 왓챠 별점 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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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는 엔딩이 갖는 의미를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한 걸로 아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드셨나 봐요. 사실 영화는 딱 3.5점이 적절한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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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나라님께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결말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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