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 6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출연한 롭 녹스(Rob Knoxㆍ18)가 흉기 사고로 사망했다.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롭 녹스는 켄트 지역 시드컵 메트로 바 주변에서 정신착란자가 휘두른 칼에 흉부를 포함해 5군데 찔려 사망했다. 녹스는 특히 동생을 보호하려다 이같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해자인 칼 비숍(21)은 롭 녹스 살해 뿐만 아니라 다른 소년 5명에게 의도적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으나 자기 방어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비숍은 사건 일주일 전에 “다음주에 다시 올 것이고 누군가 죽을 것이다”라고 섬뜩한 경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 마커스 벨비 역으로 출연한 롭 녹스는 막 촬영을 끝내고 올해 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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