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작년 11월에 독일서 개봉한 브라질에서 독일국대가 월드컵에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영화입니다.
독일에선 개봉했지만, 그걸 한국에서도 개봉해줄리도 없고, 딥디도 못 구해서..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ㅠㅠㅠㅠ
그걸 바쁘다는 핑계로 여태껏 보지않고 있다가, 어제 할일도 없고.. 우승했다고 오도방정 떠는 외질이 보고 싶어서 어제 봤습니다..
제 체감상 내용 구성은.. 경기영상 하이라이트 1/3,
나머지 1/4 정도가 트레이닝 영상 + 선수들 이동 1/2가 수영장에서 노는거, 바다에서 노는거, 숙소에서 노는거. 1/4가 선수&스탭 인터뷰입니다.
축구국가대표팀 다큐인데 노는게 제일 많이 실려있어요 ㅋㅋㅋㅋ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축구도 열심히 해야되지만, 놀기도 열심히 놀아야 하나 봅니다 ㅋㅋㅋ (농담이에요.)
제일 인상적이었던, 몇번을 돌려봤던 부분은.. 월드컵 우승 한 이후에 버스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클로제 옆에 쌍둥이들이 있는걸 보니, 선수 가족과 선수들이 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데..
그 버스안에서 선수들이 우승한 기쁨을 한껏 즐기는데요.
거기서 뢰브한테 노래부르라고 하고, ( 감독보고 노래 부르라고 하는건 어딜가나 똑같나 봅니다.)
다들 캔하나씩 들고 응원가 메들리 ㅋㅋㅋ 호텔들어가면서 Die Nummer 1 der Welt sind wir 을 또 부르는데..
쿨하고 시크한 성격의 외질이도 오도방정을 떨더라고요 ㅋㅋㅋ 월드컵 우승한 뽕을 다시 맞기에는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참. 크라머가 포르투갈전 끝나고 노래불렀다고 하는데, 그 노래도 담겨있습니다..
본인 말대로 노래 못 부르는 ㅋㅋㅋㅋ
샬케도 리그우승 같은걸 하면, 기념으로 이런 다큐를 만들어줄까요.. ㅠㅠㅠㅠ
바이언은 트레블했다고 다큐 만들었는데.. 샬케 선수들 모두 꽁냥거리는거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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