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선장과 선원들, 찌라시 뿌려가며 사람 뒤흔드는 기자들, 그 와중에 우왕좌왕하는 교육청과 학교를 비롯해 진짜 어처구니 없고 화내고 싶은 대상들이 수두룩 빽빽하네요. 애들은 무슨 죄에요... 현실적으로 실종자 대부분 죽고 시체 인양하는 작업이 될텐데 그 애들이 무슨 죄라고...
근래 들어서 왜 이렇게 어린 친구들에 대한 인명 사고가 많은지.. 휴... 기사 쭉 읽어보는데 어처구니 없어서 화가 나네요. 미국에서는 선박 사고가 나면 선장이 승객들 대피시키고 마지막으로 배를 떠나는 게 의무라고 하던데, 이 선장은 그대로 있으라고 해놓고 자기 먼저 빠져나가 버리고.. 기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만 잔뜩 뿌려대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여기에서도 라디오에서 계속해서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 부디 한 명이라도 더 살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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