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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3년전 크리스마스와 2년전 크리스마스엔...

신칸센타카하라2006.12.18 22:55조회 수 881추천 수 1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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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벨~ 징글벨~~~~

3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엔 뭐했냐구요? ㅇ.ㅇ

후훗.... 제주위엔 똑같은 옷을 입은 친구들이 있어요..

하나같이 교회가면, 롯x리아 햄버거 줬다고 난리고,

성당갔다왔다하면 초코파이 하나더에, 몽쉘통통을 줬다고

부르스 추고... 초코파이 하나에 목숨을 걸었지요..

전 식당 청소라서 남은 친구들과 징글벨을 부르며 청소하다가

취사하는 분들한테 갈굼당하고...

청소후에, 그 취사하는 분이 크리스마스라고... 주는

담배 한가치에 눈물을 흘리며, 친구들과 나눠피고....

다음날.. 크리스마스에요..

눈이 엄청 쌓였네요......;;;

아아... 전부 6시에 기상시켰어요..

원래 6시 30분에 기상인데...

하나같이, 눈삽과 포대기를 들고 따라오라네요...

넓디넓은 운동장을 많은 친구들과 하루 왠종일 쓸었어요.

힘드네요... 근데 못 쓴다고 갈구는 거 있죠?

에효... 오전에 끝인 줄알았어요..

오후엔 산에 올라가서 눈을 모두 치웠어요...

그리고... 국가에서 2년간 임대로 준 쏘면 탕 하고 나가는

케이크투를 열심히 닦았지요...

1년후......

저보다 먼저들어오신 형님분들은 간부아저씨들한테,

종이하나 받네요... 기분 좋은가봐요...

새벽부터 몸에 광내고, 신발에 불지르며 광내고....

간부아저씨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가네요..

지켜보는 우리들....

크리스마스라고 좋은 줄 알았죠?

왠걸.... 이번 크리스마스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투덜..

간부아저씨들... 집합시켜줬어요...

하나씩 눈삽과 푸대를 주는 거 있죠?

딱 한마디 하시네요..

깨끗하게 만드세요~ 여러분~~~~

근데... 저보다 밑에 있는 친구들이 말을 잘 안 들어요...

눈 쓸다가 구석에 모여 잡담하는 거 있죠?

저보다 몇달 먼저 들어오신 형님께서 그러세요..

"개념은 밥 말아 먹었냐?"

이걸 들은 저보다 4달 먼저 들어오신 형님께서...

하신 말씀...

"내 밑으로 다 집합시켜라... 창고뒤에서 보자..."

아아~~ 맛스타캔에 대가리 박았습니다..

엉덩이가 후끈거리고...

뺩이 뜨근거리네요...

저도 한 마디했어요.

"내 밑으로 다 모여..."

아아~~ 징글벨~ 징글벨~~~

후훗... 오늘 종교행사 통제~~~>ㅇ<//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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