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대구여성회관에서 '아동요리지도사' 수업을 합니다. 원래 여기 원칙에 따르면 1인 1과목만 신청가능이지만 미달과목 한해 시간만 안 겹치면 두셋...그 이상도 들을수 있다지요. 제과를 할려다가 손이 느리고 오븐 다루는걸 좀더 익혀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판단한 선생님의 조언대로 제빵을 다시 듣기로 한뒤 몇달전부터 듣고 싶었던 아동요리지도사를 미달이 뜨자 올레~하며 등록했지요.ㅎ 그렇게 본녀는 인절미토스트를 만들었습니다.ㅎ 월수금 오전은 제빵,목요일 오후는 아동요리지도사,오늘 피오피(예쁜글씨) 심화과정 등록해서 18일부터 6주간 매 수요일 저녁마다 듣기로 한지라 수요일은 오전에 제빵 저녁엔 피오피 이렇네요....정신은 없겠지만 좋아서 하는거니까 뭐.
덧:...아동요리지도사반....무서운 곳이였습니다. 반에서 네명인가 조리기능사 4종세트 획득에 그들 중 한명은 거기에 바리스타까지 따셨답니다. 또 다른 분은 이번에 일식조리기능사 쳤는데 떨어지고 한양중 기능사에 제과제빵에 바리스타 따셨다는.....ㄷㄷㄷㄷㄷㄷ 얼른 제빵기능사를 따야겠습니다.
덧2:선생님이 들려준 흠좀무한 실화인데 초딩이건 중딩이건 여자애들은 단정하게 묶는 것보다 긴머리를 치렁치렁하게 다니는걸 더 좋아하지요..근데 그게 방과후 요리수업일땐 이야기가 달라져요. 어느 여중생이 방과후 요리수업중 가스불에 긴머리가 닿아 머리카락이 타버렸다는....머리카락만 타면 나은거고 두피마저 타면....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안전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 같습니다.특히 어린이나 청소년 대상 요리수업이라면요.제과제빵도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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