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주 해설님 왈 "잃는게 분명 있을거야"

예(....) 잃는게 있더군요. 카메라 앞에서 무언가 이야기한다는게, 엄청난 거였습니다. 대본을 읽는게 아니라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방송인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프로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잃은 건 자존심 같은 거고, 얻은 건 교훈입니다. 좋은 딜이었다고 생각하렵니다.


# 자칭 샬케04 팬, 귀뚜라기 2R 샬케04 vs 바이에른 뮌헨 전, 샬케 패배를 강력하게 주장하다.


대한민국으로 퍼지는 전파 앞에서 전 "샬케04는 절대 뮌헨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름 논리는 있었어요.

또, 제 팬덤은 샬케04 팬이더라도 "샬케04가 무적"이라서 팬인게 아니니까요. 방송으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촬영은 급박했고, 저는 너무 말이 많았지만 제가 패배할 것이라 지목한 샬케04의 명예회복의 시간은 없었네요.

뭐, 귀펠레 발동할 수 도 있구요(...)


#당신의 눈갱 귀갱을 책임질 귀뚜라기가 온다!!

....난 이 곳에서 빠져나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