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상당히 슬픈 내용의, 사실은 암울하다고 보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지만 여튼 그런 영환데

눈물이 나진 않습니다.

배우 그 누구도 한번도 울지 않거든요

영화 내용의 기본 전제만 이야기 하자면

아버지 없이 엄마와 4남매가 나옵니다.

근데 이 엄마라는 사람이 약간은 무분별한 성관계(?) 비슷하게 해서 낳은 자식들이고 이 4남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주민등록등본에 올라가있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 인거죠

그래서 학교도 안다니구요

이렇게 저렇게 살다가 엄마가 남자랑 눈맞아 도망치고

첫째인 12살짜리가 집을 책임지게되는.

그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이 배우가 90년 생인데 이 영화가 2005년 작입니다.

이 영화를 찍을때 16살 이란 소린데 이 영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탑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수도 있을만한 전개입니다만, 왠지 모르게 저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보고 나면 기분이 썩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여튼 잘 만든 영화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긴데 실화는 영화보다 내용이 훨씬 심각합니다.

이게 실화 내용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3&docId=127288523&qb=7JWE66y064+EIOuqqOuluOuLpCDsnbTtm4Q=&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m2o2soi5TCssvab//4sss--467469&sid=Th2oRcdfHU4AABKJ9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