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부터 개 꾸르잼
근데 타 커뮤니티들에서 이준석을 까네요 그냥 다수연합 싫다는 개인 찡찡거림으로 판 깰라고 했다고
근데 다수연합 싫다는 개인 찡찡거림이 아니라
이준석 입장에서는 명분이 있는 행동이었죠.
자기네 연합이 승리 할려고 했었는데 이상민의 거짓말로 자기네 연합이 와해되고
그중 두명은 아예 게임 진행조차 못하고 바로 데스매치로 갈 위기인데
이상민 연합에 발 담궈서 승점 4점을 얻고
다시 김경훈과 임요환과 비공식 교환을 통해서 자신이 승점 6점으로 단독 우승자가 된다면
자기 연합의 1명은 탈락후보가 되지만 나머지 한명이라도 살릴수 있으니까
그래서 중간에 그냥 데스매치준비를 하겠다는 김경훈에게 '너가 정말 죽을각오로 게임을 한다면 내게 방법이 있다'는 식의 말을 하죠
김경훈은 그냥 공동우승 할수 있는 기회를 차버리는 이준석에게 '형은 그러지 않아도 되잖아요' 라는 말을 하고
그냥 두명이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데스매치로 가는것 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으니까요
시즌2 부터 시작된 다수연합에 의해서 게임이 루즈해지고 재미 없어지는 상황도 방지 되고
물론 이상민의 순간적인 계산에 의한 행동들도 감탄이 나오지만
만약 이준석이 우승 했다면 진정한 실리와 명분 그리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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