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팬타지움 박물관 관람, 2부가 토크쇼 진행이었습니다. 팬타지움은 전시 구성을 봤을 때 전형적인 박물관보다는 엑스포 체험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된 거 같던데 꽤나 깔끔하더군요.
토크쇼는 한준희 위원님이 익히 알려진대로 투머치토커인지라 김현민 기자님이 딱히 발언을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질문 몇 개는 생략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정시간보다 30분 정도 넘긴 게 함정. 질문 주제 자체는 대체로 평이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입담이 어우러져 깨알 같은 재미가 있긴 하더군요.
12월에 컨퍼런스 한다고 하던데 이게 학회 느낌나게 전문적으로 갈지, 아니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가볍게 갈지는 모르겠네요. 뭐 시간 맞으면 한 번 구경 가볼까 합니다.
끝으로 분매에서 참여하신 분이 몇 분 있던 걸로 아는데 이게 연락이 안 닿아서 따로 뭉치거나 하진 못했습니다. FM 방송이나 분매 정모 등을 통해 원래 얼굴 알던 분들만 인사하고 같이 앉아 있었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얘기 나누고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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