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GR에서 봤던 거 같은데... 그냥 지금 자기 눈 앞에 있는 책 하나 꺼내다가 특정한 페이지의 특정한 줄을 그냥 적는 겁니다.
그래서 덧글로 그걸 쭈우우욱 나열하는 거죠.
이게 그 회원의 지적 취향을 엿볼 수 있다...라는 얘기도 있긴 하던데, 그건 좀 너무 나간 것 같고(일단 우연이니까요.) 그냥 이런 책들 읽어볼만 하구나... 하는 면에서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이 7월 6일이니까 76페이지에서 첫번째 문장으로요. 네, 저도 압니다. 아무 의미 없는 뻘숫자인 거요. OTL
'이아손은 양 모피를 가져오도록 파견되자 프릭소스의 아들 아르고스에게 도움을 청했다.'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아폴로도로스 저,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제 문장은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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