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신치림공연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었지요 그래서 이번에 신청할때도 딱히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데 토요일에 문자가 왔습니다 '너 당첨'

기분이 너무 좋았지만 다음주면 시험이고 공부는 하나도 안했더랬죠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내 결정했습니다

가도 안가도 후회할꺼라면 가고 후회하자고

아직은 후회 안하고 있습니다만 시험이 끝나면 대성통곡을 할지도....
뭐 여튼 수업이 끝나고 바로 출발을 했더랬죠 

시간에 겨우 맞춰 도착하는 바람에 좌석은 망

맨 앞줄 오른쪽 맨 끝이었는데 공연내내 박지윤누님 오른쪽얼굴밖에 못봤습니다ㅡㅜ

그래도 위안이라면 제가 무대계단 바로 앞이었는데 그쪽으로 올라왔다 내려가셨다는거!!!

아마 제가 거기 있는 사람들 중에 제일 가까이서 봤을꺼에요

심지어 눈도 마주쳤다구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눈을! 눈을! 그것도 바로 앞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