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나 노트북 같은 로맨스 영화의 교본과는 다르게
정공법이 아닌 방식으로 헤어지는 연인과의 추억에 포커스를 맞추면서도
순간순간의 감정선을 아주 적나라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이 특이하면서도 인상깊은 영화죠.
케이트 윈슬렛의 독특한 캐릭터 표현력도 흥미롭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첫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이 영화를 보고는
여운이 꽤나 오래가기도 해서 그런지 로맨스물 중에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내리기 전에 한 번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날지 모르겠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