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우토반은 속도제한이 없어서 그만큼 교통사고 스케일도 다르다는(;;)

저도 콩락형 이해가가더라구요 ㅋㅋ

우와...

독일사람들은 자기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성능에 맞게 운전합니다.
교통의 흐름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에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운전자가 교통 법규를 확실하게 지킵니다. 물론 위협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도 만만치 않습니다. 워낙 빨리 달리는 자동차들이 많다 보니 이런 차들을 단속하는 경찰들의 차도 성능이 좋아요. 고속도로 경찰들중에는 포르쉐를 몰고 다니며 단속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아우토반은 기본적으로 속도제한이 없는 것이 많지만 상당히 많은 구간에서 속도제한을 합니다.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많구요. 속도위반에 대한 처벌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30km/h 존에서 과속을 하게 되면 상당히 높은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그밖에 독일의 아우토반은 정말 운전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급커브가 없고 적절한 캠버각이 있는 곡선도로나 직관적이며 체계적인 안내판 시스템, 관리가 잘된 노면 등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리고 아우토반에 통행료가 없다는 것은 반만 맞습니다. 일반 승용차나 오토바이 등은 통행료가 없지만 트럭 등의 화물차는 일정 크기 이상부터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통행료는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비슷한 시스템) 환경 문제 등으로 일반 승용차에도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계속 있어왔는데요, 독일의 아우토반이 독일 뿐 아니라 중부유럽 교통의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쉽게 통행료를 부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저렇게 말하니 제입장에서는. 좀 무섭네요......

으헝 저 독일서 운전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진짜 개빠른차도.. 앞차추월하면 귀신같이 2차선으로 붙더라구요
근데 srv님 말처럼 구간구간 속도제한이 많아서 긴 구간을 밟지는 못하고,
속도제한 구간이 되면 엄청빠르게 달리던 다른 차들도 귀신같이 지키기 때문에 왠지 저도 지키게 되더라구요

저렇게가다가는 차가 뜨겠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