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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를 살리자 - 영화 추천 글

Matth?us2019.04.22 11:27조회 수 113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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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활성화를 위해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그냥 인상깊게 봤던 영화 한 번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1. 더 리틀 드러머 걸(2018)



박찬욱 감독의 따끈따끈한 신작 더 리틀 드러머 걸은 70년대 말 평범했던 뮤지컬 배우가 이스라엘의 스파이가 되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물론이고 플로렌스 퓨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또한 굉장하네요.  존 르 카레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총 6부작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르카레의 광팬이라 르카레 소설을 영화화하는게 꿈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 팅테솔스가 영화화되기 한참 전에 팅테솔스의 각본을 먼저 받은 건 박찬욱 감독인데, 각본이 너무 별로인거 같아서 거절했다죠. 근데 막상 다른 감독이 만든걸 보니 너무 좋아서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Unsere M?tter, unsere V?ter(2013)



2013년 독일 ZDF에서 3부작으로 방영한 전쟁 드라마입니다. 독소전쟁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독일 방영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시청률이 무려 20% ㄷㄷ 

독일에서 만든 드라마인 만큼 독일인의 시선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일단 정말 재밌고, 전쟁이 인간을 얼마나 추악하고 잔인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 것인지를 잘 표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포화속의 전쟁'이라는 이름의 영화로 개봉했는데, 편집을 많이 해서 분량의 반이 날아갔습니다. 보실 분들은 꼭 드라마 시리즈로 보시길.. 국내에서는 DVD나 블루레이 정발이 되지 않아 어둠의 경로(..)로 봐야 합니다.


3. 굿바이 레닌(2003)



극중 배경은 1990년 동독입니다. 열혈 공산당원이었던 주인공의 어머니가 모종의 사건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마침 통일이 됩니다.  어머니가 깨어나 동독이 붕괴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을까봐 주인공이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온갖 연기를 합니다.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고, 통일 당시 동독의 사회상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루디 푈러와 로타 마테우스가 출연한다는게 포인트. 


4. 인 디 아일(2018)



작년 말 국내개봉한 독일 영화입니다. 라이프치히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며,  구 동독 지역의 사회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감독뿐 아니라 제작진의 다수가 구 동독 출신이라고 하네요.


5. 디 벨레(2008)



고등학교 교사 벵거(Wenger)가 독재정치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고 충격적이며, 영화를 보고 나면 여운이 강하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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