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트위터 팔로우 명단을 보는데...

배우 김수로씨가 내 팔로잉 명단에 땋!!!

축구 광팬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래도 다소 놀랍긴 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음.

하지만 오늘...

트위터에다가

"최근 브레멘에 부정적인 소식들만이 전해져 오고 있는 가운데(피사로 땡깡, 마린 이적, 나우두 브라질 리턴 원츄 등) 그나마 희소식은 바로 마침내 실베스트레와 계약 종료-_-. 굿바이 실베~ 최종전에 혹시라도 그라운드 밟거들랑 마음껏 축하해줄게-_-;;"

"그래도 지난 시즌 강등 위기의 순간 뜬금포로 잔류 확정시켜준 건 정말 고맙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실베스트레는 브레멘을 위해 할 일 다 한 것이다. 그러니 우리 이제 그만 만나! 꿈에서라도 다신 보지 말자-_-;;;"

이런 트윗을 남기니까...

김수로씨의 멘션...

"왜 그렇게 실베를 싫어하는지 궁금합니다.ㅎㅎ"

마음 같아선....

"그냥 싫어요! 때려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요!! 꼴도 뵈기 싫어요!!!"

라고 하고 싶었으나...

꾹 참고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줬다-_-;;;;;

아무튼... 팔로잉까지야 그렇다손 치지만...

멘션까지 올 줄이야-0-....

살짝 놀랬음

아니 많이 놀랬음-_-;;;

그냥 그렇다고요!

그럼 좋은 하루들 보내시길...